청양군생활체육회(회장 신만재)가 주최하는 제10회 청양군어머니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1일(목)에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개막식에 참가한 정송 청양군 부군수는 “여성의 경쟁력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높아지고 있는 요즘, 어머니들이 있기에 가정과 나라가 행복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며, “어머니들을 위한 생활체육대회가 열린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맘껏 즐기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0개 읍·면을 대표하여 600여명의 어머니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잔치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본 경기에서는 훌라후프, 소시지릴레이, 종합릴레이, 줄다리기에서 어머니들은 한껏 기량을 발휘했고, 읍·면별로 참가한 노래자랑에서는 행사의 분위기를 최고조에 이르게 했다.

대회결과는 종합우승은 화성면, 준우승 청남면, 공동3위 청양읍, 대치면이 차지했으며, 노래자랑과 응원상 등 다양한 시상이 행해졌다. 이날 10개 읍·면 참가 어머니들은 성적을 떠나 군민이 하나 되고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이었기에 앞으로도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