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대표 심영복)는 활성형 골형성단백질(Bone Morphogenetic Protein-2, 이하 BMP2)의 제조방법(출원번호: 특허 출원 제10-2012-0128414호)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셀루메드는 이번 특허를 통해 BMP2 세포 내에 미량 존재하는 페이스(PACE: Paired Aminoacid Cleaving Enzyme)단백질의 양을 과발현시켜 비활성형 BMP2를 활성형태로 전환시킴으로써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골형성단백질은 골결손 부위의 골유합과 골밀도를 크게 앞당겨주는 생체 단백질로 기존 동물세포에서 추출한 BMP2에는 활성형 BMP2와 비활성형 BMP2가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정제과정을 거치게 되면 생산율이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특허기술을 적용시킬 경우 순수 활성형 BMP2의 증가로 생산량을 약 2.5배 가량 증가시킬 수 있다.
셀루메드의 연구소장 장주웅 박사는 “골형성단백질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양의 활성형 BMP2를 안전하게 이식하는 것이 관건이다”면서 “고농도의 활성형 단백질이 적용된 BMP2를 바이오시밀러 복합의료기기로 상용화시킬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루메드는 지난 7월 연골재생, 망막재생, 유방암, 각종 허혈성 질환 등에 적용 가능한 활성형 BMP7의 생산율을 증가시키는 제조방법에 대하여 특허를 취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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