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다른지방으로 결혼식에 참석했던 북제주군 지역주민 1명이 세균성 이질 환자로 판명돼 제주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8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북제주군 조천읍에 거주하는 부모씨(83)는 지난 10일 전남 목포시 외손주 결혼식에 가족을 동반하여 목포로 출발, 12일 결혼식에 참석후 설사와 복통을 일으켜 목포시 중앙병원에 입원 치료하다 17일 퇴원, 제주로 귀향한다는 목포 보건소 전염병 담당 허모씨의 통보로 의해 밝혀졌다.
이에따라 북제주군 보건소는 부씨를 제주시 시내 중앙병원으로 입원시켜 가검물을 체취조사를 실시한후 격리조치 했다.
군 보건소는 결혼식에 동향했던 부씨의 아들, 손주 등 8명에 대해 가검물체취를 하는 한편 제주시 거주 동행자 2명에 대해서도 제주시 보건소로 통보했다.
보건 당국은 이들 환자에 대해 보건요원 수시점검과 더불어 앞으로 추가환자 발생 등 에 대해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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