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축구 대표팀 조 2위로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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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축구 대표팀 조 2위로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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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 마지막 경기서 수중전 끝에 한국, 노르웨이에 0-1 무릎

 
   
  ^^^▲ 박주형
ⓒ 대한추구협회^^^
 
 

카타르 8개국 초청대회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새벽 카타르 도하 알 아라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노르웨이와의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지난 97년 0-4 패배 설욕에 나섰지만 수중전 끝에 0-1로 패했다. 양팀은 B조에서 나란히 2연승을 거두며 이미 4강이 확정된 상태에서 경기를 하였으므로 승패 관계없이 준결승을 준비하는 느낌을 주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대회 조별예선서 2승1패로 B조 2위에 오르며 A조 1위 알제리와 결승진출을 놓고 오는 23일 밤에 한판승부를 펼치게 됐다.

대표팀 박성화 감독은 이 경기서 향후 준결승전을 준비하는 듯 주전 선수들을 대거 쉬게하고 승패를 떠나 다양한 선수 기용과 팀 전술 운용의 시험무대로 삼으며, 수비수 이요한, 미드필더 백승민 등 1, 2차전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선수들을 기용하는 여유를 보였다.
또한 '공격의 핵' 박주영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빗줄기 속에 치러진 양팀의 경기는 이미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탓인지 상대적으로 느슨한 경기를 펼쳤으며, 다소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지던 전반 38분경 대한민국 미드필더의 불안한 패스연결를 가로챈 노르웨이의 울슨에게 일격을 당했다.

실점 직후 경기장 조명이 꺼져 경기는 5분 정도 지연됐으며 경기 재개 이후 대한민국의 김승용은 문전에서 날카로운 헤딩슛을 날렸지만 노르웨이 골키퍼의 선방으로 아쉽게 무위로 돌아갔다.

이 경기서 청소년 대표팀은 그동안 계속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수비불안을 다시 한번 노출시켰으며, 노르웨이의 힘과 체격에 밀리는 모습을 연출했으며, 수비불안과 공격루트의 다양성 부족을 드러낸 한판 이였다.

또한, 주전 스트라이커 박주영이 빠질 경우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갈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 문제점도 심각하게 드러났다.

그러므로 청소년 대표팀의 다양하지 못한 득점루트와 불안한 수비는 청소년 대표팀이 오는 6월 세계 청소년선수권대회 이전까지 반드시 풀어야할 큰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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