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서장 박근순)는 여성들을 상대로 한 각종 강․절도 및 성폭력 등 강력 범죄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여성안심구역’과 ‘여성안심 귀갓길’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안심구역’은 원룸 건물이 밀집되어있는 대학가 원룸촌 일대를 선정하여 벽화그리기 및 CCTV․가로등 설치 등 방범 시설을 확충하고, 여성안심구역을 중심으로 버스정류장, 골목길 등 주요 이동로를 ‘여성안심 귀갓길’로 책정, 112 순찰 차량 및 경찰관 기동대,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가용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여성이 안심하고 귀가 할 수 있도록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천안시 동남구 원성2동은 재개발이 미뤄져 노후 된 주택과 공․폐가가 밀집되어 범죄 취약지역이었으나 경찰에서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 지자체와 협력하여 20여개의 골목에 아름다운 벽화거리를 조성해 ‘여성안심귀갓길’ 정책에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11월 30일까지 경찰 자체 예산으로 여성안심구역 내 고화질 CCTV 5대를 신규 설치 예정으로, 그동안 치안서비스로부터 소외되었던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함과 동시에 여성의 안심 귀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천안동남경찰서 박근순 서장은 “벽화거리 조성 등 환경 개선을 통해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사후 조치보다 중요하므로, 앞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CCTV, 가로등을 확충하여 여성과 주민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안심귀갓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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