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 개관 2주년을 맞아, 11월8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 5개월 간 ‘홍성, 답다’ 두 번째 특별기획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유구한 역사와 함께 많은 위인을 배출하여 문화적 자양분과 자부심이 강한 홍성을 다시 발견하고 창조적으로 표현하여 새로운 미래 홍성을 가늠하고자 기획했다.
‘홍천마을엔 별도 많고...’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고암의 예술가적 위대함을 증명하는 기념관에서 홍천마을 주민 10쌍의 결혼사진, 다큐 영상, 생활 기념물 등을 전시한다.
홍성군은 우리나라 미술계의 거목인 이응노 화백과 홍천마을 주민들을 연결, 고암의 ‘군상’-인간시리즈 작품의 미학을 재해석하고, 평범한 인간의 존엄성을 되새겨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응노 생가기념관은 지난 2011년 11월 개관했으며, 고암의 작품과 유품 상설 전시와 고암의 작품세계를 잇는 작가 발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강좌 운영 등 지역의 문화중심으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이응노 생가기념관 지난 10월15일 국내 건축계 최고의 영예인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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