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시대착오적 ‘反유신’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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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시대착오적 ‘反유신’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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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우리민족끼리 반제민전 반정부투쟁 하청 반체제 대리투쟁

▲ 통합진보당 국회앞 삭발 단식 농성(방송캡쳐)
6일 오전 국회본청 앞 계단에서 민주주의수호 통합진보당 사수결의대회를 열고 삭발식을 갖기에 앞서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저지 투쟁을 선포하면서 “헌정유린 유신반대” 구호가 적힌 현수막이 등장 했다.

이는 “지금이 어느 시댄데 유신반대 구호가 나왔을까?”하고 보는 사람의 눈을 의심케 하는 구호이다. 얼핏 보기에도 시대착오적 투쟁구호라고 할 ‘유신반대’가 통합진보당 사수결의 대회에서 등장한 경위와 배경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어쩌면 통진당이 내 건 ‘유시반대’ 구호를 단순히 박근혜 정부에 대한 반발에서 나온 구호 정도로 가볍게 치부할 사람도 없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소위 종북세력에게는 투쟁지령과 동시에 투쟁구호가 정해지게 마련이며, 반유신 구호는 조평통 대남모략선전선동과 반제민전 대남투쟁지령이 동시적으로 하달 이행되고 있는 ‘전형적인 종북행태’라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 조평통 서기국보도(11.5), 우리민족끼리 논평(11.5), 노동신문 논평(11.4), 우리민족끼리논평(11.4),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주앙위원회대변인담화(11.2), 조평통서기국 보도(11.1), 우리민족끼리논평(10.30)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고발장(10.28)을 통해서 한반도신뢰프로세스, 전교조법외노조,  NLL 대화록, 통진당해산 등에 대한 격렬한 비난에 곁들여 “유신부활 반대” 선동이 격화되고 있다.

예를 들자면 “유신 독재광기를 미친 듯이 벌려대고 있는 현 괴뢰보수패당이 지난 시기를 능가하는 악랄하고 비열한 방법으로 전교조의 합법적 지위를 빼앗고 통합진보당을 해산하려고 하는 것은 남조선에서 민주세력을 완전히 초토화하기 위한 파쇼적 난동으로, 저들의 장기집권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는 ‘유신독재’ 부활책동의 일환으로밖에 달리 볼 수 없다.”고 극렬하게 비난선동(11.5 조평통, 우리민족끼리)하고 있는 것이다.

그 외에도 지난 대선은 국정원 등 국가기관을 동원하여 “3.15를 능가하는 정치쿠데타(11.2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중앙위원회 대변인 성명)”, “한반도신뢰프로세스는 불순한 야망을 드러낸 체제대결 각본(11.4 노동신문)”, “괴뢰정보원은 동족대결의 돌격대(11.4 우리민족끼리)”, “10.26 현충원 및 구미 박정희생가 추도식은 유신부활책동(11.1 조평통 서기국)”, “유신독재의부활은 절대로 허용될 수 없다.(10.28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고발장)”는 둥 “반유신소동”에 광분하고 있다.

특히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고발장은 “유신의 유령이 되 살아나 각계각층에 대한 파쇼탄압으로 살벌한 유신파쇼광란이 벌어지고 있다”며 “통합진보당에 대해서는 종북소동과 내란음모를 조작 강제해산을 시키려고 발악을 하고 전교조를 내부의 적으로 몰아 불법이적단체의 딱지를 붙여 말살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남조선 인민들은 유신독재 부할을 반대하여 더욱 결연히 일떠서야 하며, 내외 여론은 남조선 인민들의 ‘정의의 투쟁’에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반정부 투쟁을 선동했다.

그러던 차에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너무나 공교롭게도 통합진보당 사수결의대회에서 삭발을 한 김재연, 김미희, 김선동, 이상규, 오병윤 등이 “헌정유린 유신반대” 현수막을 펼쳐들고 나온 것이다. 이는 북괴 대남공작지도부의 투쟁지령을 즉시적이고 정확하게 실천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는 ‘연출 된 우연’이다.

더욱 한심한 유신시대에 태어나지도 않아 단 하루도 살아보지 못한 32세 김재연 따위가 유신에 대해서 무엇을 얼마 만큼이나 안다고 ‘반유신타령’을 하고 있는지 웃기지도 않는 코미디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반(反)유신 구호는 비단 통진당뿐만 아니라 제1야당 민주당내 일부 친노(親盧)와 국보법위반 반역전력자들 입에서도 심심찮게 튀어 나오고 있다. 40년전 반유신 프레임에 스스로를 가두고 있는 자들이 어떤 구실과 명분을 들이 대도 북괴대남공작지도부의 하수인격을 면치 못하고 조평통과 반제민전 남한적과폭력혁명 반정부반체제 하청 대리투쟁에 지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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