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있는 탐라영재관이 겨울방학 기간중에 제주출신 대학입시 수험생들에게 숙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2003학년도 대입응시차 서울로 상경하는 수험생들이 탐라영재관을 이용한 수험생들은 16일 현재 남자26명,여자 24명 등 50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수험생들은 적게는 1박2일과 많게는 3박4일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응시대학은 서울대,서강대,이화여대 등 서울 전 지역에 골고루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들의 숙소 이용되는 탐라영재관은 제주출신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사기진작과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제주도는 "다"군 시험일에 맞추어 2월초까지 탐라영재관 사무처로 신청할 경우 공실과 입주학생이 동의를 얻은 방에 한하여 보호자 1인까지 3박4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1998년 3월에 착공, 2001년 1월에 완공된 탐라영재관은 학생들의 면학에 정진 할 수 있도록하기위해 부지 632평, 연면적 4691평의 최첨단 시설로서 도서관,체력단련실,휴게실, 전용식당 등 각종편의시설과 지상 5층에서 10층까지 6개 층을 기숙사로 사용, 제주지역 출신 청소년 300여명이 이용한다.
<문의>서울탐라영재관 사무처 전화 02-2659-0680.0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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