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유치한 ‘역사왜곡 이론’에 국가가 놀아났다니-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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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치한 ‘역사왜곡 이론’에 국가가 놀아났다니-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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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 역사가들의 통일이론이란?

▲ 가장 균형잡힌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
통일, 통일은 앞으로의 ‘바람-희망’ 사항이지 어제의 역사가 아니다.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는 어제의 집합체다. 모든 어제를 역사로 기록할 수는 없다. 따라서 중요한 사건(epoch)들만을 사실대로 기록한다. 그런데 과거의 역사를 미래의 바람과 연결시켜 기록한다? 과거의 역사를 미래의 통일 이론에 부합하도록 쓴다는 것 자체가 역사왜곡을 수반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쓴 역사는 역사의 정의(Definition)에 부합하지 못한다.

빨갱이들이 바라는 통일은 무슨 통일인가? 두말할 나위 없이 ‘적화통일’이다. 북한이 통일의 주인이 되어야 하고, 남한이 북한에 흡수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남한이 북에 흡수돼야 하는 지, 북한이 왜 남한을 흡수해야 하는 주인공이 돼야 하는지를 설명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빨갱이 역사가들은 북한을 위대한 존재로 부각시키고 남한을 추하게 타락시켜온 것이다, “해방전후사의 인식”(6권)이 바로 이렇게 쓰인 역사다. 노무현 등 빨갱이들은 대한민국을 태어나서는 안 될 더러운 정권이라고 비하-폄훼한 것은 바로 이 왜곡 날조된 책들에 근거한 것이다.

북한은 어째서 통일의 주체가 되어야 하고 남한은 어째서 객체가 되어야하는가? 이승만은 친일파로 정권을 세웠고, 미국의 배경을 업고 나라를 세웠기에 지금까지도 남한은 미제의 식민지로 전락해 있지만, 북한은 민족정신을 계승하였고, 대일 독립전쟁을 주도했고, 미국의 식민지배 하에 있는 남한을 해방시키기 위해 민족무기인 핵무기를 만들고 강성대국을 건설하여 미국을 상대하여 해방전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라 한다.

1970년 초에 태동된 해방신학이 지금 한국교회 전반을 석권하고 있다. 이들 교회세력이 모두 ‘남한을 미제의 강점 물’로 인식하고 미국과의 해방전쟁, 미제의 앞잡이인 한국정부와의 해방전쟁을 수행해야 한다는 사상적 교리를 가지고 신도들을 적화통일의 전사로 양성하고 있는 것이다.

민중이론이란?

좌익들은 역사 발전의 주체와 원동력을 민중계급이라고 주장한다. 거북선을 만든 주체는 이순신이 아니라 선박을 제작한 노동자들 즉 민중이라는 것이고, 왜구와의 해전에서 승리를 이룩한 주체는 이순신이 아니라 민중의 전사들이었다는 것이다. 1960-70년대에 한국경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한 주체 역시 박정희가 아니라 근로자 즉 민중이라는 것이다. 이런 궤변의 역사를 쓰는 이유는 역사발전의 주체 즉 원동력은 지배계층이 아니라 민중세력이라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서다.

빨갱이들은 역사 발전의 주체를 계급이론으로 설명하려 한다. 하지만 역사 발전은 이런 계급논리에 의해 설명될 수 없다. 한마디로 억지인 것이다. 이 세상의 역사는 누가 리드해 왔는가? 정치적 지배세력인가 아니면 양아치를 포함한 민중세력인가? 이 둘 모두가 아니다. 역사 발전의 리더는 과학이다. 과학이론과 과학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역사 발전의 주체였던 것이다. 과학이 발달한 미국이 2차 대전에서 승리했고, 일본을 항복시켰고, 지금도 세계를 호령하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이 과학자인가? 양아치를 포함한 기층세력 즉 민중세력이 과학자들인가? 역사 발전의 가장 획기적인 사건은 영국의 산업혁명이었을 것이다. 기계와 전기동력이 노동자들을 배제시키자 노동자들의 삶이 참으로 비참해졌다. 이 역사를 부정할 사람은 없다. 당시의 노동자들 즉 민중을 비참하게 만들었던 산업혁명은 누가 주도했는가? 노동자들 즉 민중세력이 주도했는가? 아니다. 과학자들이 주도했다.

이처럼 노동자, 민중의 행-불행은 과학자들에 달려 있는 것이다. 민중이 병에 걸렸을 때 누가 고쳐주는가? 과학자인 의사가 고쳐주고 과학자들이 발명한 약이 고쳐주는 것이다. 역사를 주도해가는 과학자들은 지배계급인가 아니면 민중인가? 지배계급도 아니고 민중도 아니다.

여기까지만 보아도 이 나라 역사계를 장악해온 역사가(?)들은 참으로 허약한 궤변으로 역사를 재단해온 것이 틀림없다.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패러다임 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함량미달의 인간들이, 과학 공부도 제대로 해보지 못한 학문적 열등아들이 북한 괴뢰들에 악용되어 꼭두각시 노릇을 해온 것이다. 이들이 역사계를 장악해 온 것은 학문적 실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생떼와 억지와 깽판놀이를 수단으로 한 물리적 실력에 의한 것이었다.

민족이론이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들은 다수민족으로 구성된 사회다. 이런 나라들에서 민족을 외치는 것은 용납될 수 없고, 민족에 대한 차별을 하면 처벌을 받는다. 벌써 우리나라는 다문화국가로 자리해 가고있다. 그럼에도 북한과 빨갱이들은 계속해서 고장 난 유성기처럼 예로부터 외쳐온 민족을 쉬지 않고 외친다. 한 민족은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이른바 민족통일인 것이다.

그런데도 저들이 민족통일을 쉴 새 없이 외치는 이유는 통일지상주의에 근거하고 있다. 대부분의 국민들에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상징하는 온정적인 통일, 무슨 희생을 치르더라도 민족은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분석되지 않은 정서가 잠재해 있다. 빨갱이들은 바로 이런 국민 정서를 악용하고 있는 것이다.

민족 최고의 가치인 ‘민족통일’을 위해 노력한 사람은 김일성과 김구이고, 이승만은 권력에 눈이 멀어 미국의 힘을 등에 업고 남한만의 단독정부를 수립한 매국노라는 것이 빨갱이들이 쓴 역사의 핵심이다. 6.25는 민족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민족의 영웅 김일성’이 마련한 한 절호의 찬스였는데, 미국이 민족해방전쟁에 불법 개입하고, 여기에 더해 맥아더가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킴으로써 통일의 기회가 사라지게 됐다는 것이 빨갱이들의 쓴 역사책의 줄거리다.

빨갱이들이 입만 열면 기계적으로 이승만과 미국과 맥아더를 민족의 원수로 저주하고, 이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주입-전수 시키려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박정희, 빨갱이들은 또 어째서 박정희를 저주 하는가? 남북한의 경제를 천지차이로 역전시키고, 자주국방의 터전을 구축하고, 새마을 운동을 통해 잠자는 국민 의식을 일깨워놓고, 김일성을 제치고 세계 최상의 지도자, 기적을 이룩한 유일한 지도자로 화려하게 기록돼 있기 때문에 부아가 치민 것이다.

대한민국은 1948년 8월 15일 비로소 건국되어 행정을 시작했지만, 북한은 1946년 2월 8일, 임시정부(“북조선최고임시인민위원회”)를 세우고 토지개혁 및 공공기관의 국유화를 단행하고, 헌법의 역할을 수행하는 20개 정강을 발표함으로써 사실상의 정부를 수립하여 행정을 시작했다. 이승만이 먼저 남한만의 단독정부를 수립했다는 것은 터무니 없는 거짓말이다.

우리는 물리적 실력에 의해 한국의 현대사를 장악한 사이비 역사학자들의 이름을 모두 밝혀내고 그들을 향해 준엄한 질책을 가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대통령은 역사 왜곡의 전형인 ‘현대사의 핵’ 5.18에 대해 ‘공론의 장’을 열어놓아야 할 것이다. 지금 현재 5.18에 대한 역사 연구는 박근혜정부에 의해 차단돼 있다.

2013년 6월, 일부 종편방송들이 5.18 역사 재규명을 위한 방송을 활발하게 진행하던 도중, 정홍훤 국무총리와 9명의 방송통신심의위가 끼어들어 방송이라는 가장 중요한 ‘공론의 시장’을 폐쇄시켰다. TV 조선과 채널 A에 방송을 중단시키고, 진행자들로 하여금 사과 방송을 하도록 강요했으며, 방송 진행에 관여한 간부들에 감봉 등 중징계를 강요했고, 차기 방송허가를 해주지 않겠다는 요지의 협박까지 했다.

이는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분서갱유 사태로 용서할 수 없는 권력남용에 해당한다. 특히 역사를 바르게 가르치라고 강조한 박근혜 대통령은 이에 대한 시정 조치를 반드시 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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