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대표이사 배병우)가 ‘셀렉스온(SelexOn)의 7가지 바이오 마커(생체지표)를 이용한 진단 분석 성과”에 대한 임상논문이 삼성의료원에서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셀렉스온은 심장질환은 물론 갑상선질환, 암(간암∙대장암∙전립선암) 을 진단할 수 있는 현장진단장비(POCT)이다.
이번 임상논문은 지난 6월 완료된 약100여 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6개월 간 진행된 임상테스트를 바탕으로 하며, 임상논문 제목은 ‘Performance of the SelexOn™ Analyzer for Seven Biomarkers (바이오 마커로 분석한 셀렉스온의 성과)’이다.
논문의 내용을 보면 셀렉스온은 정밀도∙직선성 등의 부분에서 중앙검사실 대형장비(지멘스 Centaur)와의 비교분석에서 우수한 성능을 나타냈으며, 심장 및 갑상선 질환∙암에 대한 선별 검사 장비로서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논문은 연말 해외 정도관리 학회지에 실릴 예정이다.
셀렉스온은 이미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KFDA)과 유럽 CE 인증을 완료하고 인도네시아∙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판매를 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식품의약품안전청(CFDA)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인포피아는 이번 논문을 바탕으로 동남아와 유럽 지역의 마케팅을 보다 공격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포피아의 고만석 사장은 “이번 임상 논문은 제품 기술력 및 신뢰도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라고 말하며, “올해 말 까지 10여종 이상의 추가 아이템을 개발하여 이를 기반으로 해외 판매를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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