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히알루론산 생산법 특허 취득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일동제약, 히알루론산 생산법 특허 취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미생물을 이용한 초고분자 히알루론산을 생산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며, 히알루론산 생산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생산방법은 일동제약이 개발한 균주인 ID9103의 발효를 통해 6백만 달톤(Da) 이상의 초고분자 히알루론산을 생산하는 방법이다.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은 생체에 존재하는 수용성 고분자 물질로써 점도가 매우 높고 고탄성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분자량은 최대 1천만 달톤(Da)에 이른다. 또한 보습효과가 강하여 물리적 마찰 상태에서 강력한 윤활 작용의 기능이 매우 우수하며 세균 등의 침입에 대한 보호 효과 등으로, 치료영역에도 적용 범위가 큰 물질이다.

1백만 Da 이하의 저분자 히알루론산은 주로 식품이나 화장품, 점안제 등의 원료로 활용되며, 1백만 Da 이상의 고분자 히알루론산은 슬관절 주사제 원료로 활용된다.

더 높은 분자량 범위의 히알루론산은 슬관절 치료제는 물론 안과수술보조제, 유착방지제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등, 활용가치가 높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히알루론산 원료는 대부분 3백만 달톤 이하이며, 그보다 높은 분자량의 원료나 제품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만큼 고분자 히알루론산의 생산이 까다롭기 때문.

해외에서 생산되는 원료도 주로 추출법이나 가교를 통하여 생산되는데, 추출법의 경우 닭벼슬에서 히알루론산을 추출하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불순물 등 품질상의 단점이 있다.

일동제약의 미생물 배양에 의한 히알루론산 생산기술은 분자량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특히 초고분자 히알루론산을 대량 생산할 수 있어 산업화에 더욱 유리하다.

향후, 일동제약은 이 생산방법의 상용화를 추진하여, 해외시장진출은 물론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지난 2009년 고도의 세균배양기술과 물질분리정제기술을 적용, 고품질, 고생산성의 히알루론산 원료 개발에 세계최초로 성공하며 기술력을 자랑한 바 있다.

이후 청주공장에 히알루론산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고, 적극적인 원료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으며, 점안제, 슬관절 주사제 등 이 원료를 활용한 완제품을 개발하는 등, 히알루론산의 대표 메이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