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대표이사 장준근)이 전립선암 조기진단키트인 FREND PSA에 대하여, 미국 Parihar Medical Corporation 병원에 첫 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국시장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FREND PSA는 미국식품의약품국으로부터 FDA 승인받은 전립선암 현장진단 의료기기로, 대형병원 위주의 진단시스템을 지역병원으로 전환하여 환자의 접근성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키는 대표적인 유헬스케어 장비이다.
미국에는 현재 약 4,000개의 비뇨기전문병원이 있으며, 대략 1,700여개의 병원은 Biomerieux사의 ‘miniVIDAS’를, 400여개의 병원은 Qualigen사의 ‘FastPact’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에 1호기를 공급한 Parihar Medical Corporation 병원은 웨스턴버지니아대학과 연계된 비뇨기전문병원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miniVIDAS’ 를 ‘FREND’로 대체하여 사용한다.
나노엔텍 미국법인의 Adam Choi 대표는 “지난 6월 FDA 승인을 획득 후, 미국 거점 병원 임상을 통한 레퍼런스 데이타 도출과 딜러 선정 작업의 런칭 준비 기간을 거쳐 미국시장 공략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1호 공급의 의미는 기존에 시장 리더였던 miniVIDAS 대비 FREND 의 빠른 진단시간(60분 vs 3분)과 정확성, 소형장비에서 오는 사용 편의성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성능으로 인정받은만큼 공격적인 마케팅 진행으로 향후 3~4년 내에 미국 내 비뇨기과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같이 FREND의 성공적인 미국시장 진출은 한국 의료기기 기술의 우수성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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