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서울공장, 10주년 기념 두 번째로‘꽃상여 – 모데라토 칸타빌레’를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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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서울공장, 10주년 기념 두 번째로‘꽃상여 – 모데라토 칸타빌레’를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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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즐거운 놀이로 본다면 죽음 역시 소멸이 아니라 또 다른 탄생으로 볼 수 있어.

 

극단 서울공장은 창단 10주년 기념으로 대학로 예술 대극장에서 ‘꽃상여 – 모데라토 칸타빌레‘ 공연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초연 당시 “한국 고전의 현대적 수용”을 내세웠던 ‘꽃상여’는, 극중 인물인 아씨(할머니), 딸고만네, 며느리, 영희와 숙희 등  3세대에 걸친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난날 우리네 여인들의 삶을 조명해 세간의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한국 여인들’의 삶과 때 묻지 않은 사랑을 비춘 드라마로 우리 어머니 세대의 이야기이 '꽃상여'는 과거의 이야기만을 하고 있지 않는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는 고리의 재발견이다.

놀이와 노래, 소리와 춤으로 풀어내는 음악극 ‘꽃상여’은 이야기 아닌 놀이와 노래의 형식을 통해 그 주제를 드러내는 한국적 유머와 웃음이 담긴 연극으로 극작가 하유상과 손잡고 임형택이 각색 연출을 맡았다.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이 작품은 요즘 거의 볼 수 없는 상여나 죽은 자의 길닦이 굿  모습을 무대에서 재현한다.

풍성한 라이브 연주와 화려한 전통 장례의식이 펼쳐지고 꽃가마(삶)와 꽃상여(죽음)가 하나로 화합하는 순간을 그린 이 작품에는 이엘리, 김지영, 김충근, 김동곤, 한강우, 오일영, 이미숙, 윤가현, 한혜진, 박정희,이재훤, 이홍재, 배수진, 정지은 등이 출연하고 춤에는 김소이, 소리 김지현(성악), 김채현(국악), 진동규(타악)가 특별출연하며 오는 11월 1일(금)부터 11월 13일(수)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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