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김분선 할머니 ⓒ 정신대할머니들과 함께하는 시민모임^^^ | ||
1922년 10월 4일 경북 칠곡에서 태어난 김분선 할머니는 1937년(당시15세) 나물 캐러 갔다가 고무공장에 취직시켜 준다는 얘기에 속아 대만으로 끌려가 일본군 위안부가 되었다.
마닐라로 다시 옮겨진 김할머니는 해방되기 전인 1944년경 한 일본 군인의 도움으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이 후, 1993년 과거 일본군 ‘위안부’로 고통 받은 피해자임을 당당히 밝히시고 많은 증언과 수요집회, 일본군성노예전범국제법정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셨다.
생전에 잘 웃으시고 정이 많으시던 김할머니는 만나면 항상 “사랑한대이 아가야” 라고 하며 정신대할머니들과 함께하는 시민모임의 젊은 회원들을 반갑게 안아주셨다고 한다.
고인의 빈소는 대구 곽병원(053-252-0739)에 마련되어 있으며 영결식은 1월 12일 대구지역시민사회단체장으로 하고 칠곡 현대공원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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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그러한 고통과 고난이없는 곳에서 평안하게 쉬십시요.
언제나 처럼 맑은 웃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