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엘젬백스는 글로벌 제약사로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해 전 로슈 글로벌마케팅 총괄 임원인 찰스사바(Charles Sabbah)를 카엘젬백스의 글로벌 마케팅 총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찰스사바 신임 마케팅 총괄 사장은 글로벌 제약사인 로슈(Roche)에서 전략기획 수립 및 신약 마케팅 등을 담당하는 글로벌 전략 마케팅 총괄부서장으로 재직하였으며, 글로벌제약사 노바티스(Novartis)계열인 산도즈(SANDOZ)에서도 마케팅부서장, 경영부사장을 역임하며 현재 마케팅분야의 최고 전문가 중 한명으로 인정 받고 있다.

찰스사바가 근무했던 다국적제약사인 로슈는 바이오 기업과의 판권 거래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허셉틴, 리툭산, 아바스틴 등을 바이오 기업들과 공동으로 판매하여 성공을 거둔바 있다.

찰스사바 신임 마케팅 총괄 사장은 “카엘젬백스에서 신임 마케팅 총괄 사장을 수락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GV1001은 췌장암, 폐암 등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개발되어 왔으며 새로운 치료제를 요구하는 흐름에 맞춰 ‘GV1001’을 상용하는데 일조 하고 싶다” 라고 밝혔다.

최근 제약업계에서는 기업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마케팅능력을 갖춘 글로벌 마케팅전문가를 영입하고 있는 추세이며 마케팅 전략이 글로벌 제약시장으로의 진입 여부를 결정한다고 보고 있다.

카엘젬백스 관계자는 "찰스사바 신임 글로벌 마케팅 사장은 앞으로 회사의 마케팅 및 전략기획을 총괄할 예정"이라며 "해외 라이센스 협상을 비롯한 해외 비지니스를 강화하여 이 부문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글로벌 시장으로 진입 할 준비를 본격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