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당권경쟁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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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당권경쟁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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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한명숙 의원 선두주자로 나서

 
   
  ^^^▲ 열린우리당 로고
ⓒ 열린우리당 홈에서 ^^^
 
 

열린우리당은 3월12일 제주도당 전당대회를 시작으로 4월2일 서울에서의 전국당원대회가 계획되어 있다. 이런 가운데 열린우리당 당권경쟁 구도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친노계열과 당권파에서 밀고 있는 문희상, 한명숙의원 재야파인 장영달의원, 개혁파로 일컬어지는 ‘참여정치연구회’의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 김원웅의원, 김혁규, 염동연의원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문희상, 한명숙의원이 선두주자

현재로선 청와대와의 관계, 계파 간의 조정능력 등이 높이 평가되고 있는 문희상 의원과 한명숙의원의 양 강 구도가 유력하다.

문의원은 최근 여의도의 한 빌딩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대의원들과 접촉하는 등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명숙 의원도 보수색채가 강해지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차별화된 ‘여성 당 대표’로 대비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하여 당권파로 일컬어지는 ‘천-신-정’에서 밀고 있다는 후문이다.

재야파인 장영달 의원은 8일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원내대표결선과 잔당대회 도전을 건토하겠다”고 하였고, 개혁당파인 ‘참여정치연구회’에서는 김원웅 의원과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출마를 선언했다.

김혁규, 염동연 의원은 영남권과 호남권을 기반으로 뛰고 있다. 총7명이 거론되고 있는 셈이나 향후 변동성이 있다고 정가에서는 보고 있다.

향후 예상되는 변동

한때 전 개혁국민정당의 대표였던 유시민의원과 김원웅의원 사이가 소원해졌다고 한다. 이유는 유시민 의원이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에 대한 지지를 공개 선언하였다는데 있다.

개혁당파인 김원웅 의원은 ‘개혁 완수’를 모토로, 대의원들을 공략중이나, 개혁당파의 표가 갈릴 가능성이 있다는 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김두관 전 장관의 부담이기도 하다. 해서 김의원과 김 전 장관사이에 어떤 묵계를 하여 한사람만 출마 할 수도 있다.

또 김혁규의원의 경우 선출직 중앙위원으로 출마하여 최다득표를 하여 당의장에 선출되지 않는다면 “차후 대권을 염두에 두고 있는 김의원에게 부담이 되기에 (김의원의) 주변에서는 숙고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열린우리당의 한 관계자는 “당초 열린우리당에서의 당권을 누가, 어느 계파가 장악하느냐?에 따라 또 4월30일 치루어질 보궐선거에서의 부담 등으로 상임중앙위원 출마여부는 현재 거론되는 분들의 입지를 좁게 할 수도 넓힐 수도 있어 각계파간 합종전횡으로 최종출마자가 결정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의 당헌 당규 상 전당대회에서 8명으로 후보자를 압축하여 5명의 상임위원을 선출하게 되며 그중 최다득표자가 당의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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