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이석기는 김정은이 버리는 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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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이석기는 김정은이 버리는 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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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반역세력과 친노잔당에 경종, 정부 대북정책 재검토 계기

▲ 내란음모로 구속되는 통진당 이석기
6.25 남침전범 천안함폭침테러집단은 21일 '노동당' 통일전선부산하 대남모략선전선동기구 조평통 대변인 성명을 통해서 25일 개최키로 합의, 선발대까지 파견 된 금강산 이산가족행사를 일방적으로 취소하였다.

조평통 성명은 ▲대화와 협상의 분위기가 마련 될 때까지 상봉행사 무기연기 ▲가중되는 '반공화국전쟁도발책동'에 단호하고 결정적인 대응조치 ▲반공화국모략책동과 '통일애국인사'들에 대한 온갖 탄압 소동을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첫 번째 두 번째 주장은 전범테러집단이 대화를 빙자한 담판공작(談判工作)이 수세에 몰리고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 상투적으로 내세우는 대화 환경과 분위기 트집이며 "적대시정책트집 책임 전가"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제 3항에서 "우리를 걸고 감행하는 반공화국모략책동과 통일애국인사들에 대한 온갖 탄압 소동을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한 것은 좀 더 분석적인 시각에서 면밀하고 차분하게 접근해야 한다. 

조평통 성명 제 3항을 통해서 6.25 남침 천안함폭침테러 국제범죄집단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이며 의도하는 바는 무엇인가? 

1. 이석기는 버린 패

내란음모혐의로 9월 5일 체포구속 된 통합진보당 이석기가 국정원 수사과정에서는 물론, 13일 검찰로 이송된 이후 검찰수사에서도 묵비권으로 심문에 완강하게 저항하는 가운데 검찰이 구속기간을 연장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그 동안 이석기는 조직에서 학습한 것 이상으로 미국 유학중인 자식에게 "주체사상을 배우라"고 할 정도의 여유를 보이는 "혁명적 낙관주의에 입각하여 혁명적 지조와 의리"를 지켜 가면서 북한과 연계성을 부인 은폐하는 등 조직비밀과 조직원 보호를 위해 옥중투쟁 사법투쟁을 전개함으로서 대남적화혁명투사의 전형(典型)과 전범(典範)을 연출하였다. 

그러나 조평통 성명은 이석기의 RO, 이정희의 통진당을 남파간첩과 지하당 조직원 및 미전향 장기수를 통상적으로 지칭하는 '통일애국인사'로 규정함으로서 이석기의 (눈물 겨운?)심문저항 옥중투쟁을 일순간에 폭로 무력화 시켰다. 

이는 얼핏 보기에 이석기 옹호격려하고 통진당 이정희를 두둔하는 것 같지만, 이석기가 한사코 부정하려고 한 '북괴와 연계성'과 끝까지 은폐하려고 하는 'RO의 정체'를 일 순간에 폭로함으로서 이석기의 RO는 물론 이정희의 통진당도 버리는 패임을 분명히 하였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2. 상급 중앙간첩조직 보위 꼬리 자르기 

북이 이석기의 정체와 이정희 통진당의 실체를 이토록 신속하게 폭로한 것은 우리사회에 더 깊숙이 침투해 있는 더 높은 수준의 간첩조직을 보존하기 위한 김정은식 '읍참마속' 이자 도마뱀 꼬리 자르기 조직보위 자절(自切)수단이라는 사실을 안타깝게도 이정희 심재환 부부와 RO 변호인단만 모르고 있는 것이다.

이제 상급과 중앙조직을 보위하기 위해 하급조직과 '활동가'를 냉혹하게 포기 처단하는 북괴 노동당의 냉혹한 조직보위 전략을 알게 된 이상 멋모르고 RO에 참여하고 통진당에 가입 했던 얼치기 투사들은 '남조선민족해방민주혁명' 투쟁 놀음을 스스로 끝낼 마지막 기회가 온 것이다. "내일이면 늦으리~" 라는 경고를 결단코 무시해서는 안 된다. 

3. 얼치기 종북반역세력에게 경종 

이석기 부류가 비록 잔챙이에 불과 하지만, 박헌영의 경우에서 보듯 체포투옥경력이 있는 자, 매스컴에 종북반역 성향 자로 이름이 오르내린 자는 잠재적 변절자, 은폐된 배신자로 규정 적대분자로 분류, 언제라도 출당철직, 숙청처형의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이석기 체포동의안 반대 31명을 비롯한 종북 반역 주사파 잔당들은 이 기회에 분명히 재학습 명심함은 물론 스스로 살길을 찾기 바란다. 

4. 한국 사회를 겨냥한 노림수와 교훈 

북괴는 18일자 조평통 보도 1041호와 20일자 노동신문을 통해서 김관진 국방장관을 통합진보당의 내란음모사건을 '4세대 전쟁' 준비로 보고 진행 중인 대화를 '전술적대화공세' 라고 중상한 '극악한 대결분자'로 낙인 비난 비방과 함께 퇴진을 요구한데 이어서 21일 이산가족행사중단 성명을 기습발표 한 것이다.

이는 노동당대남공작 총책(김정은.김양건)이 조평통을 통해서 추선연휴가 끝나는 21일 이산가족상봉행사를 기습적으로 취소토록 명령한 것으로서 이는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이산가족 숙소문제에 공연한 까탈을 부릴 때부터 이미 치밀하게 계산 된 대남 심리전의 일환으로 사전기획 된 신종 테러이다. 

이로써 북괴가 노린 것은 우리 내부의 분열과 정부에 대한 불신을 조장, 한창 치솟는 박 대통령의 지지도에 타격을 가함으로서 "박 대통령 지지율은 물거품이 될 것" 이라고 한 17일자 김한길의 저주와 예언(?)이 실현되는 기적을 연출해 주기 위한 간악한 술수였음이 명백해 진 것이다. 

이와 같은 '합리적 의심'에 대해 이석기 RO 등 간첩 잡는 국정원 죽이기와 '혼외 출생' 불륜의혹 채동욱을 구하기 위해 거리투쟁 강화 방침을 내세운 김한길과 이석기 내란음모 체포동의안에 반대 한 민주당 내 국보법위반 반역전력자 및 친노 잔당들은 스스로의 입장을 밝혀야 할 의무가 있다. 

이번 사태가 정부 여당에게 주는 교훈은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니다. 남침 전범집단의 대한민국 부정, 당국불인정, 대남적화통일 전한반도 '주체 사상화' 라는 목표는 불변이며, 김정은 3대 세습체제가 붕괴되거나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정권으로 대체되기 전에는 '핵 포기'는 없다는 사실이다. 

북에는 북괴가 내세우는 '우리민족끼리' 구호와 상관없이 남북이 함께 해야 할 민족이 소멸 된 지 오래고, 김정은에게 있어 인권과 인도주의는 적대해야 할 악(惡)에 불과 하다는 사실에서 대북정책을 전면 재검토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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