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 코스닥 상장통해 국내 최고 친환경 발전 전문기업으로 도약
스크롤 이동 상태바
지엔씨에너지, 코스닥 상장통해 국내 최고 친환경 발전 전문기업으로 도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용량 비상발전기 시장 리딩 기업, IDC 발전기 시장점유율 국내 1위

비상발전설비 및 친환경ㆍ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대표이사 안병철)가 1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사업 비전과 성장 전략을 밝혔다.

1989년 설립된 지엔씨에너지는 비상발전기 사업, 소형 열병합 발전, 친환경 발전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601억, 영업이익 38억, 순이익 33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전년 대비 약 33%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337억, 영업이익 28억, 당기순이익 15억을 달성했다.

지엔씨에너지는 비상발전기의 설계부터 조립, 생산, 시공, 사후관리까지 통합설비구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고객사별 요구에 따라 커스터마이징된 발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200kW에서 3,000kW이상까지 용량 별 발전기 생산 및 설치가 가능하며, 2,000kW급 이상 여러대의 대용량 자동병렬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여 대내외적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열병합발전은 단일 에너지원에서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여 에너지 이용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고효율-친환경 발전 시스템이다. 지엔씨에너지는 발전사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형 열병합 발전사업에 진출했다. 해당 사업 분야는 가스엔진발전, 가스터빈발전, 플랜트 공사로 세분할 수 있으며, 각 분야별로 차별화된 기술력 및 다양한 시공 실적을 지니고 있다.

지엔씨에너지는 매립가스 및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가스엔진 발전 시스템을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 개발하여 국산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후 실증 사업을 완료하고 상업 운전에 돌입해 현재 수도권 매립지 내 국산 매립가스 발전 시스템 설치, 운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부분에 있어서 뛰어난 기술경쟁력으로 2010년 국내 최초로 환경부로 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전력난 확대로 비상발전기 및 열병합발전 수요 증가, 전방산업 확대 수혜 기업

올 여름, 전례 없이 찾아온 무더위에 ‘블랙아웃’에 대한 불안이 지속됐다. 다가오는 추동계에도 전력난 확대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 대안이 절실한 실정이다.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의료기관의 경우 단 몇 분의 정전으로 큰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며, 데이터센터 역시 직접적인 전산 장애로 이어져 막대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등 관련 리스크 대비가 필수적이다.

실제로 정전 시 자동 가동되는 비상발전기와 전력 효율성이 높은 열병합발전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병ㆍ의원 등 의료기관과 데이터센터, 은행전산센터 등도 관련 전력 사고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대안으로 비상발전기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엔씨에너지는 IT(IDC, R&D센터) 비상발전기 분야에서 최근 3년간 평균 시장점유율이 약 70%로 독보적인 실적을 보이고 있다. IDC(Internet Data Center/ 인터넷 데이터센터) 발전기 분야는 시장점유율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으로 삼성SDS, LG CNS, LG U+, 네이버, KT 등이 있다. 지엔씨에너지는 해당 분야의 수요처가 꾸준히 확대됨에 따라서 앞으로도 상당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성장동력, 바이오가스 발전 사업 영역 확대

바이오가스 발전은 매립지나 오ㆍ폐수장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발전 방식을 말한다. 이는 바이오가스 발전 기술 국산화에 성공하고, 환경부 녹색기술 인증 획득 등 기반 기술을 보유한 지엔씨에너지가 경쟁적 이점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분야이다. 지엔씨에너지는 정책적 지원과 기술발전에 따라 사업타당성이 있는 매립가스 바이오가스 발전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현재 바이오가스 발전을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엔씨에너지의 발전설비와 관련된 기술은 매립가스 등 바이오가스가 발생하는 모든 영역에 활용이 가능하여 응용분야가 다양하다. 외산 발전기의 높은 유지보수비용의 대체 방안으로 국산화 제품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지엔씨에너지의 바이오가스 발전사업은 향후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엔씨에너지는 현재 2017년까지 총 10개 바이오발전소를 운영할 장기 목표를 지니고 있으며, 약 200억원의 매출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수익성 제고 및 재무 안정성 강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철 대표는 “비상발전기 사업을 통해 쌓은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기반으로 친환경 발전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은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알리고, 향후 해외 발전 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 밝혔다.

지엔씨에너지의 총 공모주식수는 1,200,000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5,000원~5,8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60억원~69억원을 조달할 예정으로, 오는 9월 12~13일 수요예측을 거쳐 23~24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10월 2일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