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서장 손정호)는 11일 오후 2시경 청양군 청양읍 충절로에 위치한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소방·군·경찰 등 15개 기관·단체 250여명이 참여하는 ‘2013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홍성소방서를 중심으로 청양군, 청양경찰서 등 유관기관·단체와 긴밀한 공조체제를 기반으로, 테러 등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실시된다.
훈련은청양군민체육관 건물 1층에서 불순분자의 테러로 의심되는 폭발로 건물일부가 붕괴되고 화재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119신고 접수와 동시에 유관기관·단체에 전파하면서 실시된다.
이어 청양군민체육관 자위소방대는 인명대피 및 화재진압 등초기 소방 활동을 전개하고, 군부대ㆍ경찰이 합동으로 테러범을 제압ㆍ압송, 뒤이어 119구조대 및 안전센터가 출동하여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등을 실시한다.
또한 사상자 증가, 피해범위 확대 등 점차 현장상황이 악화되면서 긴급구조통제단이 설치·가동되고 통제단장인 홍성소방서장의 조정·통제에 따라 군·경찰 등 유관기관·단체간의 역할분담 및 통합현장대응활동을 전개하고, 전기·통신·가스시설 등의 재난상태를 수습하는 등 복구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손정호 서장은 “이번훈련을 통해서 실제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앞으로도 유관기관ㆍ단체 간에 유기적인 공조체제 및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어떠한 긴급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함께 힘쓰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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