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착한 결혼식’ 1호 커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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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착한 결혼식’ 1호 커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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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지원하는 사내 예식장에서 1호 커플 탄생

▲ 녹십자 사내예식장에서 지난 7일 첫 번째로 결혼식을 올린 녹십자홀딩스 회계팀 정광수과장(왼쪽)과 중학교 교사인 김윤정씨(오른쪽)이 이날 주례를 맡은 녹십자 홀딩스 한상흥 대표이사와 예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녹십자(대표 조순태)가 지난 7일 고비용 결혼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회사가 지원하는 사내 예식장에서 1호 커플이 탄생했다고 10일 밝혔다.

1호 커플 주인공은 녹십자홀딩스 회계팀에 근무하는 정광수과장과 중학교 교사인 김윤정씨다.

이날 결혼식은 녹십자홀딩스 한상흥 대표이사가 직접 주례를 맡아 이들 커플의 백년가약의 증인이 됐다.

이들은 “검소하지만 여유롭고 의미 있는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다”며 사내 예식장을 선택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녹십자는 허례허식은 없애고 검소하지만 의미 있는 예식의 확산을 위해 회사가 적극 지원하고 있다.

녹십자가 임직원과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사내 예식장은 일반 대중예식장보다 비용은 경제적이면서, 주말 양일간 하루에 한 건의 결혼식을 진행하여 보다 여유로운 예식을 치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내 예식장으로 사용되는 녹십자 R&D센터는 처음부터 대강당은 예식장으로, 세미나실은 폐백실과 신부대기실로, 구내식당은 피로연 장소로 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녹십자는 이 곳에서 결혼식을 하는 임직원에게 장소와 꽃 장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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