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포구 매립지 공용부지 환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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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포구 매립지 공용부지 환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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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포구매립지 주민대책위, 북제주군청에 강력 항의

함덕리 포구매립지 매각반대 주민대책위는 16일 함덕포구 매립지 매각과 관련, "함덕포구 매립지의원래 용도인 공용부지로 환원하라"고 촉구했다.

^^^▲ '군수님 모셔와라'함덕주민대책위 35명이 16일 오후 함덕포구 매립지 매각 반대와 관련 북제주군청 3층 회의실에서 의견을 교환했으나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 김병관^^^

대책위는 이날 오후 '함덕포구 매립지 매각반대' 리민 결의문을 통해 "북제주군이 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행정을 펴 나가야함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 기본원칙 마저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7천여 함덕리민의 의견을 무시하면서도 북제주군 군수는 지역작은 소리에도 정성을 기울리겠다고 이율 배반적인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심지어는 민의의 전당인 북군의회에서도 담당 공무원을 출석시켜 주민들이 매각에 동의 했다"며 "거짓 답변을 늘어 놓는 작태를 벌였다"고 밝혔다.

특히 " 이대로 가만히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위기의식에 주민들은 대책위를 만들어 마을의 힘을 모우려 한다"며 "눈앞에 이익에 급급하여 민주주의의 원칙마저 져버리는 행정당국의 태도를 방치하는 것은 민주시민 자세가 아니기에 분연히 떨쳐 일어나 우리의 권리를 주장하게 되었다"고 역설했다.

이에 앞서 주민으로 구성된 대책위 250여명은 오전 북제주군 기만적인 행정당국에 분노한다며 공개사과하라며 함덕리에서 가두시위를 벌였다.

대책위는 이어 오후 12시경 북제주군청 광장에서 '북군수는 함덕리민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라'며 10분간 구호를 외치며 농성을 했다.

대책위는 자리를 옮겨 북제주군청 3층 회의실에서 고두배 부군수와 대책위 주민들과 의견을 교환하려 했으나 군 행정당국과 입장이 서로 달라 대책위측에서 '북제주군수를 이 자리에 모셔오라"며 일부 주민은 책상을 쓰러뜨리거나 삿대질과 고성이 오가는 등 한때 소동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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