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의원 상임중앙위원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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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원 상임중앙위원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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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원 홈에서는 네티즌들 간 갑론을박 중

^^^▲ 유시민 의원
ⓒ 유시민 의원 웹사이트^^^
17대 국회 첫 회기를 차수 변경까지 해가며 마무리 지은 열린우리당은 천정배 전 원내대표와 이부영 당의장 등 중앙상임위원 지도부가 일괄 사퇴를 한 이후 4월2일 열릴 예정인 전당대회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처음으로 진성당원중심으로 투표권을 행사하여 치루어지는 열린우리당의 당권경쟁에 어느 세력, 어느 파가 자리를 잡느냐에 따라 열린우리당의 향방이 정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각 계파간 모임 활발

국가보안법 폐지 문제를 둘러싸고 내부적으로 강온론이 맞섰던 김근태 장관으로 대표되는 재야파의 신년은 국민정치연구회(이사장 장영달 의원)의 4일 신년모임에서 출발하였다. 장의원은 국보법 폐지와 관련 강경파에 속한다.

이른바 ‘천신정’으로 대표되는 당권파 모임인 ‘바른정치모임’의 경우도 이날 오전 비공개 회합을 갖고 중요한 한 해의 마음가짐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도 보수 성형의 의원모임인 ‘안정적 개혁을 위한 의원모임’(이하 안개모)도 신년 모임을 가졌고 구 개혁당 출신들이 중심이 되어 있는 ‘참여정치연구회’로 알려져 있는 개혁파의 경우도 김원웅, 유시민 등의 의원 및 중앙위원들과 5일 있을 연석회의 및 비상대책위 구성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같은 각 계파들의 움직임은 5일 헌정기념관에서 있을 당장의 의원총회, 중앙위원회 연석회의 및 중앙위원회의와 맞물려 비상대책위 구성과 4월2일 전당대회와의 연관성 때문에 각종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개혁파 중에서도 유시민의원의 행보가 관심

구 개혁국민정당 출신들로 구성되어 있는 개혁파가 당권의 일부를 잡을 것이 예상되는 입장에서 개혁파의 중심에 있는 유시민의원이 지난 1월3일 자신의 홈페이지(www.usimin.com)‘아침편지’에서 “무한책임을 지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저는 무한책임을 지는 자세로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모든 일을 다 하겠습니다.”는 내용이 있어 유의원의 의중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당헌당규의 개정에 따라 2년마다 선출되는 당의장에 출사표를 던지면 전당대회에서는 일단 예선을 통해 8명의 후보를 선정하고 이중 상위 5명을 선출직 상임중앙위원으로 선정하는데 최고 득표자가 당의장으로 활동하게 되며 당의장 유고시 차점자 순으로 당직을 승계 받는다.

개혁당파(참여정치연구회)는 공식적으로 김두관 장관을 내세우고 있지만 유 의원의 동반출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이는 이미 열린우리당 홈페이지에서 가시화되었다

‘원내 유시민-원외 김두관’ 등의 시나리오는 현재 우리당 의원들의 성향을 고려할 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유 의원과 김 전 장관의 동반 출마가 고려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유의원이 상임중앙위원에 전격적으로 출마 할 경우 본보 기사에서 계속적으로 보도하여 온 바와 같이 “(유시민 의원이)16대 보궐선거와 17대 총선에서의 선거법위반 사건이 진행 중에 있어 그 진행속도와 결과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이다”며 유시민지역구의 한 유권자가 알려왔다.

향후 4월 전당대회에서는 열린우리당 사정을 잘 아는 홍 모씨는 “온건보수로 분류되는 안개모와 ‘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노사모)’와 ‘국민의 힘’ 등 친노계열로 구성된 국참연은 일단 당권파와 맥락을 같이하고 있으며 참정연과 중개련 등 개혁당파 성향의 모임은 재야파를 지지하고 있어 당권파와 재야파의 두 축을 중심으로 한 합종연횡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개혁당파의 경우 전체 당권보다는 상임중앙위원직을 목표로 하고 있어 개혁파가 당권의 일부에 가까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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