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 회의장 일반인 시위, 국회사무총장 책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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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회 회의장 일반인 시위, 국회사무총장 책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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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이 주장하는 국가보안법 폐지 지지자들에 의해 시위장으로 변해버렸다.

국회 경내에서 촛불시위를 하고 국회 회의장안에 수십명씩 몰려와 농성 중인 의원들을 격려하는 형태로 세를 과시하고 있다.

심지어 얼마전 통외통상임위원회 안에 까지 쳐들어와 위협적 시위까지 했다. 국회의장에게는 직권상정을 강요하고 의장 공관 앞에서 시위도 불사 한다.

대통령과 의견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국회 안 시위는 야당에 대한 압박이고 협박으로 대화와 토론의 의회주의 정신을 짓밟는 폭거이다.

여당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국회 안 질서파괴가 사실상 허용 된다면 3권 분립이 완전히 무너진 것이다.

입만 열면 개혁을 주장하는 열린우리당이 지지자들을 국회안까지 끌어들여 이런 모습을 보인 것은 스스로 대의 민주주의를 포기 한 것이다.

국회 내 질서를 유지해야 할 책임을 맡고 있는 국회 사무총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 국민 앞에 사과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

2004년 12월 28일

한나라당 부대변인 구 상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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