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설치검사에서 불합격 된 어린이공원 내 놀이시설 중 노후 정도가 심하거나 부패되어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시설물을 철거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오는 12일과 13일에 철거되는 시설은 하부 목재가 부패해 더 이상 그 기능을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이삭 어린이공원 ▲동산 어린이공원 ▲샛별 어린이공원 ▲장미 어린이공원 ▲늘푸른 어린이공원 ▲휘봉 어린이공원 등 6개 어린이공원 놀이시설이다.
앞으로 구는 철거 일정 안내 등을 통해 시설 폐쇄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어린이 공원 내 놀이시설을 하루 빨리 설치검사 기준에 맞게 정비할 계획이다.
진병규 동대문구청 공원녹지과장은 “휴게공간이 부족한 구 실정상 부득이 이용기간을 연장해왔으나 주민 안전을 위해 철거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빠른 시일 내에 놀이시설을 개선하는 한편 정기적인 시설물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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