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찬.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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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은 그동안 국민을 위해서나 경제를 살리기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거나 급하지 않은 일에 지나치게 집착해 왔다.

그러나 최근 야당인 한나라당의 합리적 주장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일은 칭찬할만 마땅하다. 분배보다는 성장을 우선하고 청와대 경제수석을 부활하고 소득세 1%인하 등 감세를 재경위에서 의결한 것은 잘한 일이다. 지역균형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안에 특위 구성을 받아들이고 동계올림픽 후보도시로 강원도 평창을 정한 것도 칭찬 받을 일이다. 여권이 신문법 논의에 있어 상당량의 기존 입장을 수정하면서까지 협상에 임하고 있는 것도 칭찬 들을 일이다.노무현 대통령이 실용주의 노선을 지금이라도 제대로 이해하고 변화를 시도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여권이 일방적 밀어붙이기를 자제하고 협상과정에서 원칙에 대해서는 조건 없이 공감을 표시한 것은 칭찬 받아 마땅하다.

노무현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이 국민으로부터, 야당으로부터, 역사로부터 칭찬받는 찬찬찬 정치를 하길 누구보다도 한나라당은 바란다.

2004월 12월 24일

한나라당 부대변인 이 정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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