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대표이사 김현수)과 JW중외제약(대표이사 이경하)이 줄기세포치료제 분야에 대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파미셀은 JW중외제약과 현재 임상 진행 중인 뇌졸중, 척수손상,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간의 협력은 지난 해 11월 ‘간부전 줄기세포치료제 개발ㆍ사업협력 양해각서’와 올해 3월 ‘하티셀그램-AMI 공급계약’에 이어 세 번째다.
계약 체결에 따라 파미셀은 초기계약금과 단계별 판권료를 JW중외제약으로부터 받게 되며, JW중외제약은 향후 10년간 현재 파미셀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국내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협력으로 해외 시장은 파미셀이, 국내시장은 JW중외제약이 양분해 집중할 수 있는 구도가 마련되었으며 이는 양사 모두에게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전망이다.
파미셀 김현수 대표는 “2011년 시판허가를 받은 세계 최초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AMI’는 현재까지 약 380건이 제조되었으며 이는 예상보다 빠른 속도”라고 밝히고 “강한 영업 네트워크와 마케팅력을 갖춘 JW중외제약과의 긴밀한 협력은 줄기세포치료제를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JW중외제약과의 협력 범위를 넓혀 제약•바이오 산업의 성공적인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이번 JW중외제약과의 줄기세포치료제 판권 계약 체결의 의미를 전했다.
이경준 JW홀딩스 R&D 총괄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면역세포치료제 분야에 이어 줄기세포치료제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돼 JW중외그룹이 바이오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미셀은 지난 3월 바이오메디칼 전문기업인 홍콩 BALS Distribution Limited 社와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빠른 시일 내에 해외에서도 동사가 세계 최초 개발한 줄기세포치료제인 ‘하티셀그램-AMI’의 첫 시술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