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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합당인가? 대통령의 마음과 결정이면 무엇이던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심한 작태가 벌어지고 있다.
작금의 경제상황이, 총체적으로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IMF 당시 보다 더 심각하고 민생경제는 청년실업률과 맞물려 바닥을 기고 있어 국민적 저항운동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팽배한 지금이다.
경제에 올인해도 모자란 판에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합당 논의는 또 다른 편가르기로 노무현대통령의 남은 국정수행의 원할함을 위한 편의주의적 발상인 깜짝쇼라 할 수 있다.
수면위로 떠오른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합당논의
내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열린우리당(4월2일)과 민주당(2월3일)간 통합론이 여권 내부에서 급부상하고 있다고 한다.
20일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여권의 핵심 관계자가 "최근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을 만나 양당 통합에 대한 주요 원칙들을 설명하고 그 내용을 노무현 대통령께 전해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며 "김 실장이 이를 노무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김 실장에게 대략 3가지 원칙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즉 △ 시기는 내년 4월 이전 △ 방법은 '당 대 당' 통합이 적절하며 △ 통합 분위기는 양당이 함께 만들어 가돼, 노 대통령이 통합작업에 직접 나서야 한다는 것.
노 대통령은 김 실장에게 이같은 내용을 보고 받고 상당 부분 공감을 표시하면서 "무엇보다 시기가 문제"라고 말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고 한다.
어디까지가 개혁적인 정치인가
국민들은 역사에서 자신들의 정치적 야망에 따라 기존정당을 깨고 나가 신당을 창당하고 또 다시 합당을 하고 또 다시 정치적인 목적에 따라 분당을 하는 행태를 수없이 많이 보아왔다.
특히나 개혁을 입에 달고 사는 노무현정부가 탄생하면서 행하여진 정치인들의 이합집산이 국민적 화합이 아닌 분열의 원인이었음을 알고 있다.
민주당 간판으로 당선된 대통령이 민주당을 탈당하였으며, '100년 가는 정당 만들자'며 창당한 개혁국민정당이 자신들의 정치적 야망을 위해 일순간에 없애버리는 등 국민을 속이는 정치적 사기를 저질렀다.
대통령을 따라, 권력을 쫓아 불나방처럼 모여든 민주당 의원들과 개혁당에서 정치적 사기를 친 의원들 그리고 한나라당의 독수리 5형제가 모여 만든 정당이 열린우리당이다.
열린우리당이 탄생하면서 민주당, 개혁당, 한나라당의 분열을 가져왔고, 또 이념이 아닌 권력과 자신의 정치적 출새만으로 모인 열린우리당의 잡탕론이 결국 지금의 총체적 경제위기를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치력 부재를 합당이란 깜짝쇼로 메우려 말라
지금의 경제위기가 국민의 탓은 절대로 아니다. 힘없는 국민들은 정치인들의 입에 발린 말을 믿은 죄 밖에 없다.
혹자가 말하는 돈을 벌어보지 못한 그래서 실물경제에 대하여 맹탕인 정치인 학자 공무원들이 시키는 대로 참고 참으며 하자는 대로 따라온 죄밖에 없다
가장 부패한 집단인 정치를 개혁한다고 해서, 환호하고 박수치며 성원해준 죄밖에 없다.
정치력 부재를 남탓으로 돌리는 행태는 열린우리당 탄생과 함께 많이 보아왔다. 자신들부터 개혁하고 잘못된 것은 남의 탓 하지 말고 상대방을 인정하여 상생으로 화합하고 대화하여 춥고 배고파 떨고 있는 국민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게 우선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할 일이다.
더이상 정치력부재로 인한 국민 총체적 불안을 '합당이란 편가르기 깜짝쑈'로 무마하려고 하지 말라는 것이 국민들의 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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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두 품위가 있어야지~ 저질 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