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암조기검진자 22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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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암조기검진자 22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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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가입자 하위 50%로 대상 확대... 191억 투입

현재 120만명에 불과한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 대상자가 2005년 총 220만명(83.8% 증가)으로 늘어 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0일 국민들에게 암 예방 및 조기검진, 최신치료 등 올바른 암 관련 의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에 위암과 유방·자궁경부·간·대장암 등 국가 5대 암 조기검진체계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현행 건강보험가입자 중 하위 30%를 대상으로 시행된 조기검진사업 대상자를 내년부터 '하위 50%'로 확대하고, 조기검진 예산의 경우도 111억원에서 80억원 증액된 모두 19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의료급여수급자(건강증진기금) 및 건보가입자(일반회계)에 대한 암 검진 사업비가 건강증진기금에서 일괄 지원됨으로써 재원이 일원화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검진사업 대상자가 내년부터 대폭 확대됨에 따라 보건소 및 건보공단으로 이원화돼 있는 암 검진대상자 선정 및 검진비 청구·지급업무가 내년부터는 '건보공단'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특히 조기검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효율적인 검진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 구비에 나서는 한편, 보건소 및 건보공단의 업무지원 인력의 확보 및 지역간 검진기관, 검진장비 등의 불균형을 해소를 위한 방안을 적극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또 올 10월부터 구성·운영 중인 복지부 내 '건강검진제도 개선 TF를 조기검진사업의 평생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의한 성별, 연령별 건강검진체계 속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국립암센터에 설치된 암조기검진사업지원평가단 권고안 분과위원회를 통해 검진 프로토콜 및 문진표도 개선해 나간다는 것.

한편 암조기 검진에 대한 국민들의 정확한 인식제고를 위해 복지부는 총 30억원의 예산을 투입, 대중 접근성이 높은 방송을 통해 TV 공익광고를 내년 중 실시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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