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긴밀한 한미관계가 우리의 국익외교와 남북문제 해결에 긴요하다는 바탕 위에서 신임 대사를 선정했다고 판단되며 이제 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한승주 현대사의 경우처럼 아무리 능력 있는 외교관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다 해도 정권 내부와 일체감을 갖지 못하거나 정략적 관점에서 정부 스스로 흔들어대면 백약이 무효라는 점을 지적해 둔다.
홍 내정자는 현직 주요 언론사의 회장에서 곧바로 현 정부의 중요 직책에 임명된 만큼 정치권력과 언론의 유착관계라는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정권이 아니라 국민을 보고 대미외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
2004년 12월 17일
한나라당 대변인 임 태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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