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을 치르게 될 인제스피디움은 금년 5월 개장한 국내 4번째 서킷으로 길이 3.98km에 레프트턴 9개와 라이트턴 11개 총 20개의 커브를 가지고 있으며 고저차가 40m에 이르러 높은 수준의 드라이빙 스킬이 요구된다.
원래 3전은 나이트레이스로 야간에 경기가 치뤄질 예정이었으나 인제스피디움이 새로 만들어진 신규서킷이다 보니 서킷에 대한 경험이 없는데다가 장마시즌(6월17일~7월중순)까지 겹쳐서 야간레이스를 강행할 시 각종 사고에 대한 우려가 깊다는 팀들의 공식적인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7월 슈퍼레이스 3전은 주간레이스로 치뤄질 예정이다.
경기에 참가하는 한 레이싱팀의 감독은 이번 경기변경과 관련하여 ”프로모터의 입장에서 나이트레이스가 가져오는 흥행을 포기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팀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주간레이스로 변경한 것은 프로모터가 팀들의 안전을 우선시하고, 열린 자세로 팀들의 의견을 받아들였다는 의미로 받아들여 졌다.”라고 하였다.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은 인제스피디움을 배경으로 슈퍼6000 클래스(6200cc), GT 클래스(1600초과 5000이하), 넥센N9000 클래스(1600cc), 벤투스 클래스(크루즈원메이크) 등 총 4개의 정식 경기와 1개의 서포트 레이스가 펼쳐진다. [뉴스타운-황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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