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자생식물에 대한 인식제고와 제주의 자연경관을 회복하기 위해 도내 주요 도로변에 향토 야생화 꽃길을 조성한다.
향토야생화 꽃길조성 사업은 올해 사업비 2억1천400만원을 투입,주요도로변,관광지.사적지 진입로 등 3km 구간에 털머위,쑥부쟁이, 해국,참취,맥문동 등 자생식물을 식재하여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여러품종의 소면적 분산식재를 지양하고 일정구간에 집중적으로 조성함으로써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별로 고유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향토자생식물을 선정,식재하여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된다.
도는 자생식물 재배농가의 자립기반 육성을 위하여 지자체별로 우리꽃길조성, 학교꽃밭가꾸기,우리꽃 화단조성 등 자생식물 식재사업을 단위 프로젝트사업으로 확대,추진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에앞서 제주도는 2001년부터 지금까지 제주시 노형동 월산마을에서 무수천까지와 제주월드컵경기장 주변도로 및 남제주군 하례리에서 공천포구간 등 총 7km에 사업비 5억원을 투자,51만본의 향토 야생화를 식재해 지난해 월드컵을 비롯한 전국체전시 제주입도 관광객 및 도민들로 호응을 얻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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