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이보멕틴 개량신약에 대해 동물의약품 분야의 다국적 기업인 미국 알파마사에 완제품 형태로 수출키로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동물용 의약품 중 개량신약의 형태로 완제품이 수출 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수출은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국가를 일차적으로 대상으로 하며 2005년부터 순차적 수출이 예상된다.
알파마사가 직접 판매할 국가는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중국, 필리핀, 호주 등 7개국이며, 각 국가의 양돈 사육두수의 30%에 해당되는 판매목표를 설정해 놓고 있어 연간 1000만불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알파마사는 이번 개량신약의 상품명을 ‘알멕’으로 정했으며, 이번 수출계약은 제품 등록을 마친 중국과 베트남 두나라에 대한 것으로 내년도 1차 초도물량 규모는 약 8만달러 정도이다.
조호연 대표이사는 “개량신약의 개발과 수출을 통해 씨티씨바이오의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임을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고, 인체의약품 부문에서도 씨티씨바이오 제약본부 연구진들을 통해 개량신약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제약산업에서의 차별화와 경쟁력의 확보가 가능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메디&팜스투데이 임중선 기자 alrhr@pharmstoday.com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