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원아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잔치가 열렸다.
진도군 새나라 어린이집은 10일 오후 3시 진도 향토문화회관 대강당에서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뽐내는 "2004 새나라 예술제"를 열어 학습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율동과 댄스, 난타, 동화구연, 국악, 태권도, 리듬합주 등 어린 원생들과 교사들이 준비하여 다양하고 특색 있는 솜씨자랑이 펼쳐졌다. 또한 어린이집을 졸업한 아이들의 가야금 연주 등의 특별공연과 함께, 행사장 입구에는 원생들의 솜씨자랑인 가훈 쓰기 및 연하장 그리기의 솜씨자랑이 펼쳐져서 공연장을 찾은 가족들로부터 흐뭇한 찬사가 이어졌다.
^^^▲ 원아들의 솜씨자랑(가훈 및 연하장 쓰기)^^^ | ||
이에 어린이집 관계자는 "새나라 어린이집 새싹들의 예술잔치는 원아들이 지난 1년간 자신이 배운 학습내용을 많은 가족과 친지들이 보는 앞에서 발표함으로써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고 협동심, 질서의식을 배울 수 있는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어린이집 선생님들과 무대장치를 위해 애써주신 진도군청 향토 문화회관 관계자들의 노력에 의한 결과"라며 소감을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갈수록 전문화되어 가고, 교육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 및 교육기관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미래의 새싹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부 및 교육기관의 지향적인 행정이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길 기대해본다.
한편 진도 새나라 어린이집은 지난 96년에 종교법인으로 개원하여 내년 2월에 7회의 졸업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 산중 호걸과 숲속 동물들의 잔치를 공연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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