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폐지안을 대안없이 반대하며 국회를 파행시켰고 국회법에 따라 논의를 하려는 의원들을 물리력을 동원해 결박하였다. 심지어는 회의장에 들어가지도 못하게 하더니 적반하장으로 노회찬 의원을 고발하고 사퇴권고 결의안을 내겠다고 한다.
공무집행방해를 한 보좌관이 오히려 의원을 고발하겠다고 하고 국회를 파행시킨 한나라당이 정당한 회의진행을 하겠다고 한 의원들 사퇴권고결의안을 내겠다?
수준이하의 간첩설 유포로 입지가 약해지니까 적반하장 정치공세로 모면해 보겠다는 한나라당의 행태에 전 국민이 한나라당 집단사퇴를 요구할지 모를 일이다.
국회가 싸움터도 아니고 100여명이 한덩어리가 되어 회의를 시도하고 저지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모습이었다.
한나라당은 지금이라도 부끄러운 행동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하고 국가보안법폐지안을 정당한 절차로 논의하여 헌법기관으로써의 소임을 다할 방법을 논의해 주길 바란다.
2004년 12월 10일
민주노동당 대변인 홍 승 하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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