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화선 파주시장이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계획을 밝히고 있다. ⓒ 파주시청^^^ | ||
유화선 파주시장은 지난 6일 제87회 파주시의회 정례회에서 2005년도 시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을 발표하고 내년은 파주시가 일류도시로 가는 획을 긋는 중대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취임 한 달여 동안 시정현안 파악과 더불어 각계각층의 많은 시민들을 만나 확인한 결과, 파주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시장은 파주시는 첨단산업, 출판문화, 선진농업 등 모든 여건을 골고루 갖춘 곳이면서 개발과 건설이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난 개발, 지역간 주민간 갈등현상, 자연과 환경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으나 무엇보다도 도로, 교통, 상하수도, 전력 등의 수요급증에 따른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어떻게, 얼마나 빨리 구축하느냐가 ‘미래도시 파주’ ‘일류도시 파주’의 관건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기업을 옥죄는 쓸데없는 규제는 ‘파괴대상 1호’로 삼고 기술과 전망있는 중소기업은 발벗고 도와 기업하기 가장 좋은 지자체로 거듭나 그 혜택이 시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파주시 전체를 내다 볼 수 있는 친환경도시 청사진과 로드맵 제시를 위해 시 전체의 도시기본계획을 재수립, 선 계획 후 개발 원칙을 지켜 동시 다발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개발사업을 체계화, 계획화시켜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루는 일류도시를 건설하겠다고 했다.
남북교류화해 협력을 통한 개성공단 조성과 관련한 ‘배후도시 파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위해선 대규모 물류기지 건설의 필요성을 검토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선진국형 농촌만들기’ 사업을 위해 전문농업인 육성으로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파주의 수려한 자연과 잘 보존된 문화유산을 이용, 상품화하는 등 차별화 시켜 관광객을 오도록 만들고 사도록, 쓰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005년은 ‘경기방문의 해’로 세계평화축전이 파주시를 중심으로 열리므로 파주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파주만의 독특한 관광상품 개발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파주를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 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시청’을 만들기 위해 ‘말단행정기관 파주시의 첨단행정’ 구현이 파주시청의 목표라고 말하고, ‘관청편의 행정’에서 ‘시민편의 행정’이 첨단행정의 지름길이라면서 시 공직자들에게 ‘피와 땀과 눈물의 행정’을 강조하는 등 관행, 관례의 ‘병풍’뒤에 숨어살려는 공직자가 있다면 ‘시청이란 버스’에서 스스로 내릴 수밖에 없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파주를 희망의 도시, 미래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으나 파주시가 갈 길을 똑바로 가도록 바꾸어 갈 것이며, 미래의 일류도시가 만들어질 때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4,504억원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3,178억원, 특별회계 1,326억원으로 2004년 당초예산보다 615억원이 늘어난 수치이며 증가율은 15.8%로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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