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과 신문을 보면 그 분석이 필자와 많이 다르다. 다른 사람들은 잡다하고 고식적이고 판에 박힌 진단들을 내놓지만 필자는 북괴가 미사일을 발사하는 사실에서 북괴의 마지막 조종 소리를 듣는다.
타이타닉, 거대한 여객선이 바다로 빨려들어가는 마지막 순간에 그래도 종교를 가진 승객들이 하늘나라로 가는 승객들에게 들려주는 마지막 장송곡을 들려주었다. “내 주를 가까이!” 바로 북괴가 발사하는 단거리 유도탄과 신형 방사포에 “내 주를 가까이” 이 멜로디가 실려 있다.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면 당장 미국은 물론 중국이 나서서 김정은의 목줄을 더욱 세차게 거머쥔다. 장거리 미사일? 절대로 김정은의 선택이 아니다. 럭비 볼처럼 마음대로 튀는 것 같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그건 쇼다. 저들에게도 합리적인 선이 있다.
그러면 북괴는 어째서 단거리 미사일과 신형 방사포를 연일 발사하는가? 이는 북한 주민에게 마지막 남은 리더의 자존심을 보여주기 위한 궁색한 선택이다. 단거리 미사일로라도 폭음 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북한 주민들은 김정은을 미물(치킨)로 볼 것이다. 이러한 인식은 곧 김정은의 황천길이다.
필자는 이 시점에서 김정은의 운명을 읽는다. 들리는 정보에 의하면 최근 김정은은 장성택을 죽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중국이 북한을 등지고 있는 것은 장성택이 대규모 사절단을 이끌고 중국에 갔으면서도 외교를 잘못해서 결과한 것이라 굴레를 씌우려 했다. 하지만 장성택은 건재하다. 필자의 직관으로는 중국의 선택은 장성택일 듯하다. 북의 인권문제가 유엔의 공격목표로 부각되고 있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김정은의 종말이 매우 가까워 있다.
필자에 북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음은 누군가의 멸망을 알리는 음산한 조종으로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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