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산, 월드프리미어 시사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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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산, 월드프리미어 시사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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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인사들 대거 참가... 특별 이벤트 열려

^^^▲ 영화 <역도산>의 시사회 장면^^^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역도산>. 6일 저녁 7시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에서 총 제작비 110억이 투입된 초대형 한일합작 블록버스터의 위엄을 과시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그동안 <역도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국내외 영화관계자 2000여명이 참석했다.

<역도산>월드 프리미어는6일 저녁 6시부터 최고 스타들의 레드카펫 행진으로 문을 열었다.100여명에 이르는 스타들과 각 계층의 대표급 인사들이 함께 한 행사장은 여느 영화제를 방불케 했다.

이날 행사는 무엇보다 설경구, 송강호, 최민식. 한국영화 빅 3가 한자리에 모인다고 해 시사회 전부터 화제를 모았었다. 송강호는 영화시작 1시간전에 시사회 장에 도착했고 최민식 역시 저녁 식사도 거르고 서둘러 도착했다.

비록 설경구가 먹으려 준비했던 김밥을 살짝 가로채긴 했지만 촬영일정까지 조정하며 참석한 뜨거운 우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고 한다. 그밖에도 시사회에는 최근 흥행가두를 달리고 있는 <내 머리속의 지우개>의 두 히로인 정우성과 손예진을 비롯, 중견배우의 힘, 백윤식, 변희봉, 조한선, 강동원, 김민준, 소지섭, 박해일, 염정아, 송윤아, 김지수, 윤진서 ,조현제, 임원희, 가수 김C등 별들의 행진이 이어졌다. 그 밖에 송해성 감독의 죽마고우인 김성수, 유하감독을 비롯해 박찬욱,이명세, 김태균, 김기덕, 이현승, 장준환 감독등이 자리를 빛냈다.

각계의 CEO급 인사들 초청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이승재 LJ필름 대표,조민환 나비픽쳐스 대표, 영화사 봄 오정완 대표, 튜브픽쳐스 김승범 대표 등 영화계 CEO들을 비롯해 정 재계의 임원급들이 대거 참석했다는 후문이다.시사회 후 1시간 넘게 열띤 취재경쟁이 펼쳐졌다.

또한 버라이어티지, 헐리우드 리포터, 스크린인터내셔널, BBC뉴스, DOWJONES, 어소시에이티드 프레스, 코리아 애드 타임즈,무비 마케팅등 미.유럽 언론들과 프리미어 재팬, 키네 마준보,NHK방송, 후지TV, 아사히TV등 일본취재진 포함 60여명의 외신기자가 참석한 자리였다.

영화를 보고 나온 일본내<역도산>배급을 맡은 소니 재팬 담당자는 "<역도산>은 일본에서 개봉한 역대 한국영화의 기록을 갱신할 것을 장담한다"며 200만명 이상의 관객을 전망하기도 했다. 이는 역대 한국영화 흥행기록을 세운 <쉬리>의 130만명을 훌쩍 넘는 관객수로 놀라운 수치다. 담당자는 이같은 예상에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레슬링 장면과 한 남자의 야심을 뚝심있게 그린 드라마가 일본사람들에게 무척 호감있는 소재다"라고 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밖에도 역도산의 실제 아들인 모모타 미츠오씨가 무대인사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그는 역도산의 차남이자 올해 55세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현재 프로레슬러로 건장하게 활동중이다. 모모타씨는 무대 인사 중 역도산의 실제 가운을 공개해 주위를 놀라게 했는데, 이에 놓칠세라 설경구가 가운을 입고 깜짝 패션쇼를 선뵈어 시사회장 분위기를 한층 들뜨게 했다.

이밖에도 미술감독 이나가키 히사오,프로듀서 가와이 신야 등이 무대를 빛냈다. 또한 얼마 전 ‘역도산 술’을 만들었던 일본 팬들이 배우와 스탶들을 위해 직접 술을 들고 내한해 깜짝 증정식이 펼쳐지기도 했다.1954년 열도를 뒤흔든 남자 역도산의 치열했던 삶을 그리는 영화 <역도산>은 역도산의 41주년 기일인 12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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