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번째 인권콘서트 '깨어나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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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째 인권콘서트 '깨어나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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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5시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정태춘, 노찾사 등 출연

지난 89년부터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가 인권을 주제로 해마다 개최해온 '양심수를 위한 시와 음악의 밤' 인권콘서트가 올해로 열여섯해를 맞았다.

세계인권선언일을 기념해 해마다 12월에 열린 인권콘서트는 그동안 양심수를 비롯해 사회적 약자·소수자들의 인권문제를 제기해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4일 오후 5시 서울 행당동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여섯번째 인권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인권콘서트의 주제는 '깨어나 일어나'. 그동안 우리사회에 오래도록 뿌리박힌 반인권적이고 차별적인 관행과 의식을 버리고 인권의 가치를 바로 세우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3시간 동안 펼쳐지는 이날 콘서트에는 정태춘 박은옥 김종서 노찾사 강산에 자우림 전인권 인순이 등이 출연하여 무대를 꾸민다. 사회는 광화문 촛불집회로 유명해진 최광기씨가 맡는다.

특히 과거 국가보안법 위반 전력이 있는 강기정, 김태년, 김태홍, 오영식, 이인영, 이철우, 정청래, 조승수, 최재성씨 등 현역 국회의원 9명이 무대에 올라 민중가요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관객과 함께 부르며 율동을 선보인다. 이들은 또 '내일이면 늦으리'라는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 배우 권해효, 원창연씨가 출연하여 이른바 '막걸리보안법'을 조소한 김남주의 시 '세상에'로 코믹시극을 펼친다.

콘서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www.minkahyup.org, 02-763-2606)로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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