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기조성전략 실패 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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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기조성전략 실패 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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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실패를 “한미와 대결에서 승리했다”고 역선전 호도

 
1일자 노동신문에는 ‘색다른’ 기사가 실렸다. 미국주재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특파원의 ‘조선승리경축’이라는 논평기사(?)를 전재 했다.

노동신문에 전재 된 “北이 한미와 대결에서 승리했다.”는 기사의 요지는

첫째, 한미양국이 대규모 군사연습으로 북을 위협하려고 했으나, 北이 핵전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미처 예상치 못한 나머지 결국은 대화를 제의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둘째, 핵잠수함뿐만 아니라 핵폭탄을 투하 할 수 있는 전략폭격기까지 동원 한 대규모 한미합동 군사연습은 한반도 위기의 발화점이었으며, 이런 훈련은 일반훈련인지 아니면 선제타격과 그에 뒤따르는 침략을 가리기 위한 연막인지 알 수 없었다.

셋째, (한미연합)전쟁연습에 핵전쟁으로 대응한 북괴 군민의 단호한 입장과 조치로 인하여 앞으로 한국은 방위를 위해 미국에서 비싼 무기를 사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으며, 개성공단 폐쇄에 대해 미국이 걱정해줄리 만무함으로 손해를 본 것은 ‘남조선뿐’이라고 논평 했다고 전했다.

이는 6.25남침을 통일전쟁이라고 우겨대고 패망 직전에 휴전을 구걸하여 겨우 잔명을 부지하고서도 7.27 휴전일을 ‘전승기념일’로 둔갑시키는 수법과 마찬가지로 김정은의 전략적 실패를 ‘해외(유료광고)논평’을 빌려 호도하는 김일성이 써먹던 낡은 수법을 답습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김정은이 벌인 핵전쟁위협과 미국본토타격 으름장, 개성공단폐쇄 등 긴장고조 놀음은 대외적으로 핵보유국과시, 미국과 직접 담판 유도, 대내적으로는 김정은을 불세출의 전략가, 미국과 맞장을 뜰 만큼 뱃장 있는 지도자로 부각시키면서 대남측면에서는 핵전쟁공포감 및 패배의식 확산, 대정부불만폭발 및 내부갈등 촉발을 겨냥한 것임이 명백해 진 것이다.

그러나 막상 키 리졸브 훈련을 지켜보면서 군사력의 격차에 대한 열등감과 공포감을 갖게 된 데 따른 좌절감은 김정은 스스로 한계를 절감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며, 대남측면에서도 핵 공갈과 전쟁위협에도 불구하고 미동도 않는 우리국민의 의연함에 놀라고, 개성공단폐쇄카드 역시 박근혜 대통령의 의연한 태도와 단호한 조치로 실패를 자인치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궁여지책으로나마 해외 3류 언론 논평이나 전재하는 궁색한 행태를 보인다는 것은, 스물아홉 살짜리 코흘리개 김정은의 빈약한 지도력을 보완키 위한 ‘이미지 조작’ 시도가 여지없이 실패했다는 것을 실토하는 것과 다름이 없는 것이다.

이런 판국에 정작 웃기는 것은 민주당 박지원 임동원 정동영 이재정 등이 30일 남북현안관련 회동을 가진 후 박 대통령의 “개성공단철수는 성급했다. 김정은에게 기회를 줬어야 했다.”는 등 김정은 입장을 두둔하고 체면을 살려주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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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넌 2013-05-02 12:42:00
가정의 가장 그릇도 안되는 놈은 나라의 수장으로 앉힌 고영희 그여자 수준 밖에 안되는 깡패집단
나라의 수준을 갖추지 못했다.
정은이 암살할 영웅도 없는가 그 나라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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