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집권당 빚 잔치는 블랙코메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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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집권당 빚 잔치는 블랙코메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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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을 포기하겠다는 선언인가

열린우리당이 민주당 빚을 갚기 위해 특별팀을 구성 했다고 한다. ‘자신들이 진 빚 자신들이 갚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로 만시지탄이다.

그러나 빚 갚아주기가 다시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재합당을 하기 위한 수순 밟기라는 소문은 ‘ 정말 믿기지 않는 블랙 코메디’다.

국민이 선택한 집권당을 반년만에 깨고 대통령과 일부의원이 탈당해서 인위적인 집권당을 만든다는 명분은 ‘개혁’이었다.

그런데 지금와서 대통령 지지율이 17%로 추락하니까 다시 민주당과 합당하겠다는 것은 ‘개혁을 포기하겠다는 선언’인가?

또 집권당을 깨고 나오면서 자신들이 진 빚은 남은 사람들에게 떠맡겼다가 뒤늦게 항의를 받고 갚아주겠다는 것은 양심불량이다.

빚을 졌으면 당연히 빚진 사람이 갚아야지 민주당이 청와대 앞 시위를 하고 12월 19일 대선 2주년에 맞춰 다시 청와대 시위를 한다고 하니까 마지못해 갚아 주겠다는 것은 일종의 ‘범죄행위’에 가깝다.

이제 주목할 것은 이번에 갚아 주게 될 대선 빚이 지난번에 신고한 노무현 후보 대선 자금 총액에 포함되는지 여부다.

포함이 되면 불법성이나 1/10 초과여부를 확인해야 하겠고 포함이 안되면 정치자금 불법 기부행위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따져 볼 것이다.

‘수십억원의 정치자금을 어떻게 모금 하느냐’도 지켜 볼 것이고 빚 갚기 위한 정치자금 모금이 모금목적에 합당한지도 꼼꼼히 점검 해 볼 것이다.

2004년 12월 3일
한나라당 부대변인 이 정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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