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뇌정당 한나라당은 경제회생이 그렇게도 두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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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뇌정당 한나라당은 경제회생이 그렇게도 두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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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을 낭비하고 표류시키는 것은 공당의 태도가 아니다

17대 첫 정기국회에서 한나라당의 모든 전략은 막가파식 판깨기다. 한나라당의 안중에는 자기들을 뽑아 준 국민도 없다. 국회도 없다. 민생도 경제도 없다. 대화도 타협도 신뢰도 없고, 정치도 없다.

한나라당은 무뇌(無腦)상태이다. 온 국민의 염원인 경제살리기에 관심은 커녕 ‘경제가 더 망해야 한나라당이 살고, 경제가 살아나면 한나라당이 죽는다’는 착각과 망상에 빠져있다. 국민과 민생에는 털끝만치도 배려가 없는 무뇌정당의 적나라한 작태다.

경제는 분명 살아난다. 그러나 이대로 두면 한나라당의 방해와 발목잡기로 경기회복 속도가 매우 더딜 것이다. 그런 만큼 서민들의 고통은 커진다. 귀족정당, 부자정당, 기득권정당인 한나라당에게는 남의 일인지 모른다. 경제회복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견디는 서민층을 비롯한 국민의 고통을 생각하면 이런 한나라당의 태도에 통분을 금할 수 없다.

개혁법안은 차치하고라도 민생경제와 직결되는 국민연금법안, 기금관리법, 민간투자법등은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할 법안이다.

입만 열면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들먹이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립서비스도 예상했던대로 ‘대국민 쇼’였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국민은 국회에서 여당과 야당이 어떻게 더 잘 빨리 효율적으로 경제를 살릴 것인가를 놓고 대결을 벌이기를 기대한다. 그럼에도 한나라당은 대안도 없이 막무가내로 정기국회 법정시한을 지연시켜 경제발목을 잡는 가장 추악한 수법으로 천금같은 국정을 낭비하고 표류시키고 있다. 공당의 태도가 아니다.

한나라당 세력은 지난 97년 외환위기로 나라를 한번 망친 것으로도 충분하다. 어렵게 살려놓은 경제를 지난 대선 때는 차떼기로 또 한번 농락했다. 이제는 17대국회에서까지 경제 목조르기로 경제회생을 방해하려는가.

한나라당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면하려면 지난 봄 4.15총선 때 국민에게 싹싹 빌던 그 모습으로 돌아가라.

2004년 12월 3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 평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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