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제파탄 내고 선물까지 받겠다고 하는가
[한]경제파탄 내고 선물까지 받겠다고 하는가
  • 정당논평
  • 승인 2004.12.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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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주고 받기'를 권장하자는 총리

지난 추석때는 오고간 선물이 부쩍 줄었다. 사람들은 완전히 파탄 나다시피한 경기 탓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해찬 총리의 생각은 달랐다. 선물을 주고 받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가 나빠졌다고 보았다.

그래서 이해찬 총리는 국무회의에서 ‘올 연말연시에 선물 주고 받기’를 적극 권장하자고 발언했다.
과도한 선물은 곤란하지만 미풍양속차원에서 선물 받기는 서로 권하는 운동을 펼치자고 한 것이다.

이해찬 총리의 발언에 대해 정순균 국정홍보처장은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공직자에 대한 선물 감시는 국민의 지갑을 더 얼어 붙게 할수 있다’며 내수진작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풀이했다.

과연 그 총리에 그 국정홍보처장이다. 세상에 어느 나라에 공직자들에게 선물을 주지않아서 경기가 풀리지 않는다는 경제상식이 있는가?

청렴을 백번 강조하고도 남을 총리가 ‘공직자들에게 선물 주고 받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공직자에게 선물을 주지 않아 내수가 얼어붙었다는 발언을 할 수 있는 이총리의 사고가 놀랍다. 또 그 발언의 뜻까지 풀이하는 국정홍보처장도 참 간단한 분이 아니다.

왜 경기가 꽁꽁 얼어붙었는가? 시장에 나가, 거리에 나와 이야기를 들어보기 바란다. 공직자에게 선물을 안줘서 내수가 엉망이라고 말할 사람이 한 명이라고 있는지 말이다.

경제를 파탄지경으로 만들었는데 이제는 선물까지 바치라고 하는 파렴치함은 거두라는 말밖에 들을 수 없을 것이다.

김병준 대통령 정책실장은 ‘민생파탄은 참여정부탓이 아니라 한국사회 구조적 모순’ 때문이라고 했다. 이해찬총리는 공직자에게 선물을 안줘서라고 했다. 이헌재부총리가 내년 경제성장률을 4%로 내린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2004년 12월 1일
한나라당 대변인 전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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