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언론이 죽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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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언론이 죽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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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자 자체를 부끄럽게 생각해야할 시대가 된 것 같다. 무소불위의 제 4권력으로 등장한 언론이 정도도 없이 제 멋대로 칼질을 해대다 드디어 국민들의 저항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의 대표 주자로 군림해왔던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지금 호된 뭇매를 맞고 있다. 노무현 정권은 물론이고 충청권 주민들까지 왜곡 편향보도를 앞세워 절독을 강행하고 있다.

정권을 좌지우지하며, 정책을 자신들의 마음대로 몰고 갔던 그 부메랑이 결국 자신들의 가슴에 꽃히고 있음이 사실로 입증되고 있다.

가장 객관적이어야 하고 사실에 입각해 작성돼야할 기사가 주관적이고 의도적인 결과로 변질됨으로써 지금 조선과 동아는 국민적 저항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 저항이 겁났다면 처음부터 정도를 걸었어야 했다. 지역 민심이 돌변했다고 금방 논조가 돌아서는 나약함까지 보인다는 것은 메이저 언론으로서 보여줄 처세가 아니다.

그것이 국민들에게 얼마나 많은 피해를 끼치는지 더 잘 알 것이 아닌가. 밤의 대통령 시대가 지나간지 언제인데 아직도 과거의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국민들이 참다못해 정면도전을 하고 있다고 봐야한다.

이런 신문들의 행태에 신물이 난다며 대안언론으로 나타난 오마이뉴스 등 인터넷신문들은 또 어떤가. 오히려 더 이상한 방향으로 변질됐다.

대안언론을 견제해야할 또다른 대안언론이 나와야 할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조중동을 비난하면서 출범했던 상당수 인터넷신문들은 반대로 친노언론으로 완벽하게 색깔을 바꿔입고 그들 또한 조금도 다를바 없는 짓을 하고 있다.

무조건 적이다. 오히려 더하면 더 했지 덜하지 않다. 옳고 그럼을 떠나 오로지 자신들의 주장만 앞세우고 있다. 그것이 마치 조중동을 견제하는 것인양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다.

이제 이런 치졸한 싸움을 끝장내야 한다. 언론이 제 기능을 못하면 그 사회는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더욱이 사실을 왜곡하고 편향적인 시각으로 여론을 몰아간다면 그 신문은 신문이 아니다.

이 땅에 과연 언론다운 언론은 없는가. 이제 언론에서 녹을 먹고 있는 우리들이 차가운 머리로 가슴에 손을 얹고 솔직한 반성을 해봐야 할 때다. 언론이 과연 제길을 가고 있는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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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2004-11-28 04:58:12
인정합니다. 뉴스타운 만이라도 정도를 잊지말고 처음 모습 그대로 행진하시기를 빕니다. 진정한 언론은 한뿐이라는 신념을 가지십시오.

전직기자 2004-11-28 04:59:25
오랫만에 하고 싶은 예기를 접했습니다. 오마이뉴스같은 것은 오히려 조중동 보다 더 한 것들 아닙니가. 그게 신문입니까. 노빠의 찌라시디오.

애독자 2004-11-28 05:00:29
세상 언론 확 깔아 엎어 새로운 언론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이 바로 섭니다. 그 중심에 뉴스타운 있어주세요.

조선일보 2004-11-28 05:01:01
너거도 몇십년 해봐라 그게 쉽게 되는지. 메롱

연기군 2004-11-28 05:02:54
전쟁이라도 나서 조중동 같은 것 모조리 쓸어 버렸으면 좋겠다. 노빠는 무엇하니 초장에는 대단하게 할 것 같더니 짹소리 못하고 매일 같이 언론만 탓하고 있으니 한심하다. 못 이기면 아예 말도 하지 말든가. 조중동 팔아 대빵된건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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