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문화 등 각종 민원 가운데 버스운행과 관련된 기사불친절,결행,정류장 무단 경유를 하는 등 교통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안 신문고 이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도시분야 등 7개분야 총 민원접수건수 4천788건이 접수됐다.
분야별로는 교통민원이 1천418건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하는 등 가장많고 그 다음으로 도시.건축이 839건(18%),문화.체육 340건(7%),환경.위생이 315건(7%) 등 순으로 각각 분석됐다.
또 월별로는 7월과 8월이 각각 544건(11%),585건(12%)로 가장 높게 나타나 보인반면 1월과 2월이 각각 294건(6%),280건(6%)로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7월과 8월에 여름철에 각종 공사장 소음과 계절 음식점 관련 위생관련 등이 주류를 이뤘고 '신문고' 상에서 논란이 되었던 '들고양이(66건)와 한라병원(39건)' 관련 민원 글들이 집중적으로 접수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교통민원이 높은 이유로는 시민과 가장 밀접한 분야로 버스운행과 관련,불법 주,정차 관련 유형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 단속인력 보강과 올 하반기 중에 공영버스 운행이 본격 시행되면 교통민원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제주시 신문고의 연도별 접수를 보면 지난98년 211건이던 것이 99년 1천252건,2000년3천208건,2001년4천64건, 지난해 4천788건 등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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