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핵전쟁놀이 ‘赤字’ 파멸 재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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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핵전쟁놀이 ‘赤字’ 파멸 재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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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김일성 김정일 무덤에 8억$, 산 김정은 불장난에 7억$ 탕진

 
김정은이 장거리 로켓 발사에 이은 3차 핵실험으로 UN등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에 직면하자 서울.워싱턴 불바다, 핵전쟁 위협, 휴전협정백지화, 국가급기동훈련, 영변핵재가동, 핵보유국 입법화, 개성공단폐쇄, 추가적인 로켓발사 핵실험 준비 등 온갖 수작을 다해 광란(狂亂)극을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하여 주민을 수백만씩 굶겨죽이는 형편에 어떤 목적에, 무슨 돈으로 몇 년 치 식량을 공중에 날려 보내면서 로켓불꽃놀이와 핵실험 폭죽놀이에 몰두하는지 국제적 조롱거리이자 연구대상이 아닐 수 없다.

김정은이 펼치는 핵 발작 광란 극은 권력기반이 취약하고, 총으로 무장하고 비수를 품은 도전세력 포위 속에 고립감에 시달리는 김정은이 생존에 대한 불안감을 달래고 자신의 존재감과 지도력을 과시하여 내외로부터 인정을 받고, 스스로 위안을 삼고 안정을 찾아 지위를 공고히 할 필요에서 비롯된 심인성(心因性) 불장난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는 분석이다.

그런데 문제는 세습독재자 김정은 피알을 위한 로켓 불꽃놀이와 핵실험 폭죽놀음에 소요 되는 비용이 얼마나 되느냐 와 나름대로 기대효과는 무엇이며 과연 남는 장사이냐 하는 의문에 대한 답은 명확치 않다.

다만, 동서해안에서 쏘아 대는 중.단거리 미사일 1발에 400만 $~1,000만 $로 추산되고, 장거리로켓발사는 1억$ 정도가 소요되며, 단 한번 핵실험에도 2~3억 $가 소요 된다고 추정할 뿐이다. 김정은 등장 이래 핵. 미사일 불장난에 쏟아 부은 돈 만도 6~7억 $ 이상으로 추산된다는 것이 공론이다.

북괴가 이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중국에 대량의 지금(地金)을 팔았다는 설과 함께, 외교공관을 통한 위폐와 마약밀매 외화벌이, 제3국 무기밀수출, 개성공단 등 돈줄, 북한주민의 노력착취로 고혈(膏血)을 빨아 댄 결과라고 보고 있다. 도대체 이런 미친 짓에 엄청난 경비를 탕진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 외에도 김정은은 죽은 김일성 김정일 미라를 뻗쳐놓은 금수산태양궁전 성역화에 8억$ 이상을 퍼 부었다고 하는 바, 죽은 김일성 김정일 우상화에 쓰는 돈도 아깝지 않고, 살아 있는 어린독재자 김정은 독재권력 강화에 드는 돈은 용처를 따질 여지도 없는 3대 세습체제 구축 유지 필수비용인 것이다.

이제 며칠 후면, 북괴‘김일성민족’의 최대의 명절(?)이라고 나팔을 불어 대는 소위‘태양절’인 김일성 탄생 101주년 기념일이 된다. 이때를 당하여 없는 돈에 특권층에게는 선물을 주고 주민에게는 특별배급을 하는 등, 비용을 물 쓰듯 하는 것도 우상화와 체제유지용 지출에는 상한선이 없음을 뜻한다.

이번 핵전쟁소동으로 대외적으로 김정은은 단기간에 전 세계 언론에 주목을 끌고 이 지구상에서 최악의 독재자로 부각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한편, 모든 정보와 매스컴이 통제 된 극단적 폐쇄사회의 특성상 내부적으로‘미국에 맞서는 배짱과 통 큰 지도자’라는 인식을 조장하는 데 일정한 효과가 있었다고 본다. 대남 면에서는 우리국민에게 전쟁공포를 확산시키고 종북세력을 고무시켜 국론분열 효과를 극대화 하는 데 어느 정도 성공하였다고 본다.

자해공갈단이나 앵벌이가 스스로 위험에 몸을 던져 치명상을 입는 경우는 없다. 김정은 역시 김기남 등 노련한 심리선전선동전문가가 연출한“국제사회 데뷔용 이름 알리기 피알용 핵전쟁 놀이”로 가시적인 이득은 봤을 것이다.

그러나 폐쇄사회 당 선전선동부 85세 낡아빠진 아날로그 김기남 머리가 21C 디지털 시대에 걸맞지 않는 연출에는 비효율과 부작용이 따를 수밖에 없다.

김정은은 무모한 핵전쟁놀이 연출로 인한 국제사회와 압력과 불신, 굶어죽고 맞아 죽는 북한 주민의 끓어오르는 분노 원성, 세습과정에서 졸지에 몰락한 기득권층의 저주의 표적이 됐을 뿐만 아니라 김정은 배후 후견인으로부터 부적격판정을 받았을 가능성 등이 쓰나미처럼 일시에 몰려 와 몰락의 위기를 맞게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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