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현장 체험프로그램, 교육인적자원부와 통일부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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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현장 체험프로그램, 교육인적자원부와 통일부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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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내년 2월까지 중고등학생 2만여명 금강산 방문 지원키로

교육인적자원부와 통일부는 26일, 분단의 현장인 휴전선과 비무장지대를 지나면서 남북철도·도로 연결현장 등 남북관계 진전 상황을 직접 보고 느끼는 현지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년 동계 휴가(겨울방학) 기간 중(’04.12~’05.2)에 중·고등학생 및 인솔교사(1,300여명), 총20,000명 정도를 선발하여 금강산 체험학습 경비 지원을 시범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박3일 체험학습 경비'중 기본경비를 정부가 지원(16만8천원)하고, 기타 국내교통비, 공연관람비, 현지식비(4끼)는 학생본인이 부담(약 9만원)한다.

특히, 소년소녀가장 및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정부지원을 받고 있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인원의 약 10%)과 현지교육과 안전을 책임지는 인솔교사에 대해서는 본인부담금(교통비, 공연관람비, 현지식사비) 전액을 보조할 계획이다.

학생 선발은 통일부에서 산하 통일교육원 '사이버통일교육센터'(www.uniedu.go.kr) '도전통일벨' 퀴즈응모 대상자 및 국내 TV 방송국의 중·고생 대상 퀴즈 프로그램 출연자 등을 대상으로 1,700여명을 선발한다.

교육부는 시도별 학생수에 따라 교육청별로 인원을 배정하고 해당 교육청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① 이북도민 2·3세 출신 및 소년소녀가장 등 기초생활수급권자인 학생(각각 10% 이내) ② 12월은 예비대학생인 고3학생들을 우선 배려 ③ 통일교육 시범 중·고등학교(총20개) 학생 우선 배려(학교당 40명 이내) ④ 기타 근로·선행·효행 표창자, 사회봉사 우수자 등 파급효과가 높은 학생을 중심으로 선발하며 개인이나 학교별 신청은 받지 않고 해당교육청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인솔교사는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매 기(차)수별로 통일교육 전문가(통일교육담당장학사 또는 통일교육원 교수)의 통일교육 실시 등을 통해 체험학습 효과를 높이고 안전교사, 책임담당교원 등을 포함시켜 학생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하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금강산 지역에 대한 체험학습을 학교교육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통일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이후 북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올바른 통일관을 함양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는 만큼 학생에 대하여 사전 통일이해교육을 실시하여 북한과 남북관계 현실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현지 통일특강”(통일교육담당장학사, 통일교육원교수 및 금강산 사업자), “현지 체험소감문 작성”과 이후 “금강산 체험 수기- 공모 등을 병행하여 통일체험학습의 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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