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 연계협력사업' 공모(2건)에 선정돼 총 1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지방자치단체 연계협력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지자체간 경계의 벽을 허물고, 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역가치 창출, 창조경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300억 원 규모의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공주시가 공모ㆍ선정된 연계협력사업의 유형은 융ㆍ복합 6차 산업화와 역사자원을 활용한 사업으로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마을단위 연계를 통한 상생협력 사업이다.
공주시는 대전광역시 등 4개 시ㆍ군이 참여하는 의료관광과 농촌체험을 연계한 'K-FARM 누리사업'에 참여, 13억 7500만 원을 지원받아 '5도2촌 전통문화 한옥체험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영주시 등 9개 시ㆍ군이 참여하는 한국천하명당 '십승지 친환경농산물 공동 마케팅 및 History Tour사업'에 참여, 1억 8700만 원을 투입해 마을 탐방프로그램 등을 개발한다.
공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지역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마을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자체간 장벽을 허물어 창조적인 지역경제를 만드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계협력사업은 오는 5월부터 지역발전위원회와 공동 워크숍 및 컨설팅 통해 사업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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