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영 장관 "국민에 심려, 진심으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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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영 장관 "국민에 심려, 진심으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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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부정행위 관련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글' 통해 방지대책 수립 약속

^^^▲ ▲ 안병영 부총리가 수능부정 행위와 관련하여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발표하고 있다
ⓒ 교육인적자원부^^^
안병영 부총리겸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지난 17일 발생한 수능시험 부정행위와 관련, 25일 정부중앙청사 대회의실에서 시도교육감과 회의를 가진 후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안 부총리는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란 공동담화문을 통해 국민들에게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스럽고, 올바른 교육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부정행위에 가담한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하겠지만 학생들도 우리 사회에 만연한 학벌주의와 점수위주 교육의 희생자 라며 2008학년도 이후 대입제도를 등급제로 전환하여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비중이 낮아지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를 위해 이번 사건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성적 부풀리기'를 포함한 교육현장의 잘못된 온정주의를 쇄신하는 등 엄정한 성적관리를 통해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 지도록 하겠다며 학생들이 정당하게 경쟁하는 기품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교육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에게는 '혼탁한 세태에 물들지 않은 우리나라의 희망이라며, 손쉬운 편법의 유혹에 흔들리지 말고 정의와 정직, 당당함으로 가득한 미래의 희망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선생님들에게는 공정한 평가는 교육의 기둥이라며 학생들의 성취와 성장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기록하는 신성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 새롭게 출발하여 부끄럽지 않은 새로운 교육을 꿈꾸자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금년 대입 전형을 차질없이 진행하여 정직하게 대입수능을 치른 학생들이 어떠한 불이익도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시도교육청 뿐 아니라, 정보통신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관리체제를 전면 재점검 보완하는 실효성 있는 종합대책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 ▲안병영 장관이 25일 수능관련 대국민 특별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 교육인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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