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펜타입 혼합형 인슐린제제 ‘노보믹스30’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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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펜타입 혼합형 인슐린제제 ‘노보믹스30’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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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빠른 혈당강하, 기저 인슐린 유지 탁월

^^^▲ 펜타입 혼합형 인슐린제제 ‘노보믹스30’
ⓒ 메디팜뉴스^^^
㈜녹십자는 ㈜노보노디스크社(본사 덴마크)와 공동프로모션에 합의하고 국내최초로 발매된 혼합형 아나로그 인슐린 제제인 ‘노보믹스30’에 대해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노보믹스30’은 초속효성 및 프로타민 결합형 인슐린 아스파트를 3대7 비율로 혼합한 인슐린제제로 보다 빠르고 지속적인 혈당 조절이 가능해 기존 혼합형 휴먼 인슐린보다 인체내에서 분비되는 정상적 인슐린 분비 패턴과 유사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노보믹스30’의 초속효성 인슐린 아스파트 성분은 주사 후 바로 인슐린 농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식후 혈당 조절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게 임상시헝결과 밝혀졌다.

3개월간 제1형 및 제2형 당뇨병 환자 294명을 대상으로 ‘노보믹스30’과 비교약물인 '혼합형 휴먼 인슐린30'을 투여한 임상 시험에서 ‘노보믹스30’ 투여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3끼 식사후와 취침시 혈당이 모두 낮게 나타난 게 이를 증명하고 있다.

즉, 노보믹스 30 은 저혈당 위험의 증가 없이 식후 혈당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노보믹스30’은 플렉스 펜타입으로 출시되어 환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일정 용량을 다이얼로 돌려 맞추도록 고안된 인슐린 펜 타입이어서 당뇨환자들이 이를 선호하고 있다.

녹십자는 "차별화된 인슐린제제 ‘노보믹스30’의 시판을 통해 노보린, 노보렛 등으로 그동안 확고히 다져온 관련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 시장이 기존 휴먼 인슐린에서 아날로그 인슐린 시장으로 신속히 전환될 수 있도록 양사가 공동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031-260-9249)

메디팜뉴스 한정렬 기자 (news@medi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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