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제약사 재정지원 약속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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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제약사 재정지원 약속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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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 권태정 회장, 제1회 서울약사봉사상 제정 관련 해명

권태정 서울시약사회장은 24일 '제1회 서울약사봉사상 제정'과 관련 업계에 소문처럼 나돌고 있는 제약사 재정지원 설과 관련“외부의 어떤 제약사로부터 후원을 받겠다는 계획이 없으며 서울약사회측에서도 손을 내민적이 전혀 없다”고 단호하게 못박았다.

권 회장은 이날 본지 기자와 가진 전화인터뷰에서“서울약사회원 8,000~1만여명이 연초에 이웃돕기성금을 마련 4,000~5,000만원을 모아 이 상의 재원으로 쓰여진다”며 “정기적으로 내는 회원들의 회비는 용도가 따로 정해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모 제약사의 재원후원 의혹에 대해 “전혀 근거없는 얘기며 현재 심장병어린이 수술비를 지원하는 심장병재단(재정 5억원)이 광동제약의 재정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흘러나온 소문에 지나지 않은 것 같다”며 “지금은 없어졌지만 8년전 여약사회에서 제정한 119 모범소방대원상의 경우에는 제약사인 모 약품이 재정후원에 나선 경우가 있었다”고 사례를 제시했다.

권 회장은 재원조달과 관련 “봉사상 제정에 앞서 회원들도 외부 제약사의 후원을 받을 경우 재단이 따로 마련되고 주최측인 서울약사회측의 명칭도 바꿔야 하기 때문에 당초 제정취지에 어긋난다고 회원들도 반대했다”며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현재 서울약사봉사상에 대한 재원조달은 전혀 문제가 없다”며 “개인이든 단체든 수상자가 2명인 제1회의 경우 상금을 1인당 300만원, 금메달(150만원)이 주여지더라도 당초 거둔 성금으로 충분하게 이를 커버해 나갈수 있다”고 자신있어 했다.

권 회장은 다소흥분한 듯 평소 평범하고 솔직하게 살고 있다고 말하고 “이 상 제정을 위해 전회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새로운 방향 설정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 수상자를 5명까지 늘릴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회장은 아울러 이 상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은 평소 시민보건향상과 사회복지증진에 헌신봉사한 시민 및 단체가 이에 해당된다며 서울약사봉사상이 뜻있는 행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업계 내에서는 여전히 모 제약사의 제품에 대한 약사회의 괘심죄 조치가 이런 결과를 가져 왔다고 보는 의혹이 가시지 않고 있는 상태다.

메디팜뉴스 한정렬 기자 (news@medi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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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2004-11-29 02:16:51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지겠지요.
과연 그럴까요.

약사 2004-11-29 02:17:47
안티걸지맙시다.
약사들은 깨끗합니다.
자꾸 물을 흐리게 하지마세요.
또 좀 얻어쓰면 어떻습니까.
나라가 어려운데 좋은 일한번 해볼려고 하는데 도와주세요

약유통 2004-11-29 02:19:19
하늘이 안다.
하늘이 운다.
너희들이 지금까지 한 짓을 하늘이 안다.
이제부터 제약사 그만 뺏어 먹어라 이 밴뎅이 들아.


폭로 2004-11-29 02:20:18
그것 뿐이겠는가.
제약사는 약사들의 밥통이다.
그저 입만 들이대면 빨아먹어려고 야단이니/ 아무리 깨끗한 척 해도 우리는 다 안다.
이 약사 선생님들아.....

양심선언 2004-11-29 02:21:43
확 불어 부릴거다.
진짜 이런 식으로 가면 내가 확 양심선언 해부릴 거다.
메디팜뉴스는 여기서 머물지 말고 계속 파헤쳐 보시오.
그 끝이 어디인지 알게될 겁니다.
여기서 멈추면 또 이런 일이 행해 질 것이며, 그들의 말이 진실이 아니라는 것 알게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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